#383 [라노베] 弱キャラ友崎くん 6.5권 감상

사람과 사람. 나는 그 말에 어쩐지 용기를 얻었습니다.
포포루는 종족이 달랐는데도, 그래도 노력해서 친구를 만들었잖아요.
그렇다면 저도 가능할거다, 라고.
왜냐하면 말이라는 건, 때로는 마법이 되기도 하니까요.

타이틀 : 弱キャラ友崎くん Lv.6.5
글 : 야쿠 유우키
일러스트 : 플라이
레이블 : 가가가 문고
국내 발매 여부 : 미발매(2018년 10월 28일 기준)
평가 : 8.3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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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1 - #241 [라노베] 弱キャラ友崎くん 2권 감상

2017/03/13 - #243 [라노베] 弱キャラ友崎くん 3권 감상

2017/07/04 - #259 [라노베] 弱キャラ友崎くん 4권 감상

2017/12/09 - #296 [라노베] 弱キャラ友崎くん 5권 감상

2018/05/27 - #339 [라노베] 弱キャラ友崎くん 6권 감상

야쿠 유우키의 토모자키군 시리즈 6.5권입니다. 시리즈 첫 단편집. 6권이 그렇게 끝난탓에 처음 발매 스케쥴이 나왔을때는 '이 타이밍에 단편집???'이라는 의견이 꽤 많았었는데 막상 읽고나서 생각해보면 지금 이 타이밍이니까 낼 수 있었던 단편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작가도 그런 얘기를 어지간히 많이 들었던 모양인지 작가 후기에도 언급.

기본적으로는 남여 할것없이 모두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단편집입니다.(타케이는 빠졌지만) 히나미부터 시작해서 미즈사와의 에피소드까지 다 들어있는데, 비중은 아무래도 미미미가 가장 많은편. 에피소드 수로 봐도 그렇고 페이지 수로 봐도 그렇고....다만 그렇게 비중이 많은 것치고는 내용 자체는 어딘가 좀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미미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만족스러울지도 모르겠는데 제 경우는 좀 미묘한지라...뭐 캐릭터의 매력은 둘째치고 미미미가 혼자 고민하는 부분이라던가는 꽤 좋기는 했는데 미미미라는 캐릭터로 보고 싶었던건 역시 뒤쪽에 있는 라멘집 에피소드라던가, 6권의 그 장면의 뒷 이야기라던가 이런쪽의 에피소드란 말이죠.

좋았던 에피소드를 뽑아보자면 제일 처음에 나온 히나미의 중학교 시절 에피소드. 개인적으로는 전체를 통틀어서도 가장 좋았던 에피소드. 여기서 조금만 더 길어졌어도 지겨워졌을 것 같은데 분량면에서도 상당히 잘 끊은 에피소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종이책쪽의 띠지가 상당히 과격했었는데 이 부분은 뭐.....직접 보시길.

두번째로 좋았던게 키쿠치 에피소드. 이쪽은 반대로 조금 더 길게 보고 싶었던 에피소드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중학교 시절의 에피소드. 키쿠치 에피소드는 살 조금 더 붙이면 단편작품으로 따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에 들었던 에피소드. 아마 키쿠치 팬이면 상당히 만족스러울지도.

그 외의 에피소드 들은 뭐 그냥저냥 평범했습니다. 애초에 단편집이란 물건을 딱히 좋아하지도 않는 편이라.....다만 앞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뒤쪽의 미미미 에피소드들은 단편집에 넣는게 정답이긴 해서 뭐라고 하기도 좀 그렇고. 그냥저냥 적당히 쉬어가는 에피소드로 보고 넘어가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