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9 [라노베] 弱キャラ友崎くん 4권 감상

그러니까 나는 그것을 위해 가장 안전하고

성공률이 높은 방법을 생각하고 실행하기만 하면 되는거다.

그 이외에 우선해야 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 그곳에 쓸데없는 룰은 필요없다.
목적에 수단을 가리지 않고, 좋지 않은 룰은 무시한다.

비겁해도 더러워도 반드시, 목적으로 향한다.

그것이 NO NAME에게는 불가능하고 내게는 가능한, nanashi의 방식이다.

타이틀 : 弱キャラ友崎くん Lv.4
글 : 야쿠 유우키
일러스트 : 플라이
레이블 : 가가가 문고
국내 발매 여부 : 미발매(2017년 7월 4일 기준)
평가 : 8.4 / 10

2017/03/13 - #243 [라노베] 弱キャラ友崎くん 3권 감상

2017/03/01 - #241 [라노베] 弱キャラ友崎くん 2권 감상

2017/02/13 - #237 [라노베] 弱キャラ友崎くん 1권 감상

야쿠 유우키의 토모자키군 시리즈 4권입니다. 작가 후기에도 적혀 있는 얘기지만 어느새 이 시리즈도 4권째. 데뷔한지 1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3권에서 일단 1부가 끝이 나고 새롭게 시작하는 4권인데 이번 에피소드는 구기대회. 그리고 그와 동시에 히나미와의 배틀 2라운드도 동시 진행. 여러모로 (항상 그랬지만) 훌륭한 리아쥬 묘사에 두번 울었습니다.

그리고 시리어스 파트는 5권으로 이어지는 중간다리 역할을 하는 부분만 살짝 들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살짝 아쉬웠습니다. 구기대회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시리어스긴 한데, 이렇게 잘라먹고 5권으로 이어질 바에는 아예 시리어스 파트를 통째로 5권으로 넘겨버리는게 더 깔끔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거든요.

이번 시리어스 파트의 내용은 이 작품에서 '클래스 카스트'라는 말이 나왔을때부터 어느정도 예상은 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좀 늦게 나온편. 오히려 3권의 그 내용이 너무 빨리 나왔던지라 이쪽이 먼저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했습니다만 뭐 아무튼.

그리고 소재가 소재인지라 바로 앞에서 읽었던 런 오버와 내용이 상당부분 겹치기도 했습니다. 정말이지 기가막힌 타이밍. 물론 양쪽 모두 '반의 분위기'라는 공통적인 요소를 갖고는 있지만 런 오버쪽은 토모자키군과는 달리 굉장히 극단적인지라 양쪽 모두 각자 자기의 맛을 살리는데는 충분히 성공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뭐 런 오버쪽은 그 외의 부분이 문제인 작품이라는게 좀 아쉽긴 한데.....

사실 일상파트쪽만 놓고 봐도 바로 앞의 3권에 비해 좀 많이 부족한 느낌이 드는 편이라 살짝 아쉬움이 남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뭐 최소 퀄리티 자체가 높은 시리즈다보니 즐기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는 안전 설계 작품(?)이라는게 장점. 대신 히로인쪽은 좀 불만인게......아직도 키쿠치가 메인인 에피소드가 없다는게 괘씸하다면 괘씸하긴 합니다. 타마쨩도 뭐 나쁘진 않은데 으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