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서적
2010. 3. 15.
[라노베] Stand by me, Stand by you. 감상
역시 현 시점에서 저와 가장 잘 맞는건 고-와 슈몬이 아닌가 싶습니다. 뭐, 히마와리보다 한참 떨어지는건 어쩔수 없는 사실이지만요. 고-의 데뷔작이었던 히마와리, 그리고 그 후에 나온 나르키소스, 이 두 작품의 공통점은 '어른들의 이야기'가 상당한 비율을 차지한다는 점이죠. 나르키소스의 경우야 뭐 100% 어른들의 이야기였지만요. 아무튼 두 작품과 스타바의 가장 큰 차이점은 주요 인물들입니다. 어른들의 이야기에서 아이들의 이야기로 이어지는 히마와리. 어른들만의 이야기로 구성된 나르키소스와는 달리, 이쪽은 철저하게 소년 소녀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그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소 유치하다 싶은 부분도 없지는 않죠. 얼핏 보면 유우사쿠 x 미카의 이야기가 아닐까 싶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유우사쿠 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