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서적
2010. 1. 16.
[라노베?] 코모레비 감상
모씨가 아스세카 하던 시절, 게임을 아껴가면서 한다는 드립을 비웃던게 엊그저께 같은데 이번엔 제가 그꼴이었습니다. 네. 뭐, 그래도 궁금해서 다 보긴 했지만. 블랭크노트의 동인게임 '히마와리'의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소설로, 정확히는 히마와리의 '어른팀'의 대학시절 이야기입니다. 프롤로그인 주제에 본편을 하고나서 읽어야 된다는 것도 웃기긴 하지만, 그로 인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으니 이건 이거대로 좋았던 것 같기도 하고. 아쉬운 점이라면 역시 볼륨. 코스트 퍼포먼스를 생각하면 부족한 건 아니지만, 이 정도 퀄리티라면 돈을 더 내더라도 더 읽고 싶다! 하는 기분이 들 정도의 퀄리티였던지라, 역시 최소한 300 페이지는 있었으면 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다이고x모미지 에피소드가 한참 부족했었고, 아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