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PC98 감상/PC98 2013. 9. 22. [PC98] ビ・ ヨンド ~黒大将に見られてる~ 감상 연휴 덕분에 약 일주일 늦게 쓰는 감상글입니다. 그래서 기억이....... 연희의 라이터였던 스가 무네미츠의 두번째 작품이자 리프의 우타와레루모노와 세계관이 이어져 '있을지도' 모르는 작품입니다. 아무래도 제작한 회사가 다르니 언급하기는 좀 꺼리는 모양인지 아직도 정확한 얘기는 없는 상태.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연희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상당수 보완한 작품'. 뭐 당장 그래픽쪽만 해도 쉽게 차이가 느껴질 정도의 발전이 있었고 음악쪽도 꽤 좋아졌죠. 연희쪽 음악도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비욘드와 비교하자면 비욘드쪽이 훨씬 취향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곡도 버릴게 없는 수준. 니코동이나 유튜브 쪽에 점두 데모 영상이 올라와 있으니 한번쯤은 볼만 할겁니다. 그리고 가장 눈에 띄는건 연출의 강화. 전작에서는 거의.. 감상/PC98 2013. 8. 28. [PC98] 恋姫 ~Mystic Princes~ 감상 정말 묘하게 오래걸렸습니다. 오프닝 본 날짜가 3월 30일.... 실키즈의 구작이자 우타와레루모노로 유명(사실 라이터보단 게임 자체가 유명하겠지만)한 스가 무네미츠의 데뷔작. 후속작인 비욘드와 일부 설정을 공유하며 우타와레와도 이어지는 부분이 있다는 카더라가 있는데 이건 뭐 확인을 못해봐서... 클리어 하고 난 후의 느낌은 딱 재밌다, 짧다 이 두가지. 저렇게 긴 시간동안 플레이를 했는데도 짧다고 느낄 정도면 상당히 짧은편이죠. 거기다 애초에 풀 프라이스 작품도 아니라... 그래도 전반부와 후반부의 길이는 좀 조절을 해줬으면 했습니다. 전반부도 긴 편은 아니지만 후반부는 사실상 엔딩을 위한 레벨 노가다(!) 때문에 플레이 타임을 다 잡아먹는 구조라. 어드벤쳐 게임에 굳이 전투를 넣어야 했는지는 좀 의문이.. 감상/PC98 2013. 1. 5. [PC98] GAOGAO! 시리즈 클리어 감상 「…특정 생물의 유전정보를 바이러스를 매개로 삼아 감염주에 주입을 한다. 주입된 바이러스는 감염주 속에서 맹렬한 기세로 증식을 시작하지. …이윽고 신진대사에 의해 모든 체세포가 뒤바뀔즈음, 감염주는 새로운 생명체로서 다시 태어나는 거야! 감염주의 대부분이 몸의 급격한 변화를 견디지 못하고 목숨을 잃게 되지만 말이지…」 1편을 시작한게 9월이었는데 이제서야 끝이 났습니다. 3편도 10월에는 끝냈는데 카난이 상당히 오래걸렸네요. 사실 95%는 작년에 한건데 5%때문에 작년 결산에 못 넣어서 올해 결산에 들어갈듯. 아 어차피 구작은 빼니까 상관 없나 지금은 사라진 브랜드 999.9의 가오가오 시리즈입니다. 가오가오1~3편+카난으로 구성. 사실 999.9이 해체된 후에 캔들이라고 브랜드를 새로 세우고 가오가오 .. 감상/PC98 2012. 3. 16. [PC98] 櫻の杜 클리어 감상 Active의 95년도 작, 櫻の杜입니다. 현재는 해산. 분명히 시작은 엔젤 하이로가 먼저였던거 같은데 이상하게 이쪽이 더 먼저 끝나네요. 뭐 둘다 시작한지 몇년은 됐지만서도... 학교에 오래전부터 살고 있는 유령 오죠와 치즈루, 미나미, 마나미 등의 3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영연(霊研) 동호회의 이야기(주로 성적인 의미로)를 그린 스토리입니다. 게임상에서는 남녀공학이지만 원래 여학교였던지라 남자보다 여자의 비율이 꽤 높다는게 특징이라면 특징. 덕분에 H신도 레즈씬의 비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대강 80% 이상은 다 이쪽인듯. 사랑하는 남자에게 배때기를 쑤컹쑤컹 찔리며 시작하는 충격적인 오프닝과는 달리 본편은 상~당히 밝은 코메디(주로 성적인 의미로) 노선을 유지해갑니다. 아니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시리어스 .. 감상/PC98 2010. 3. 21. [PC98] Es의 방정식 클리어 감상 아보가도가 스즈자키 시리즈를 리메이크 한다면 다시 부활하지 않을까....하는 헛된 꿈을 가져봤습니다. 하아.... 아보가도의 스즈자키 탐정사무소 파일 시리즈 2탄, Es의 방정식입니다. 구성면에서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주인공이 둘이라는 점과, 그 두 주인공중 실질적인 주인공은 스즈자키이며 쿠사나기는 플레이어의 입장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는게 특징이죠. 그러니까 플레이어가 감정이입을 할 상대는 쿠사나기고 사건을 해결하는건 스즈자키라는 소리. 이 부분도 호불호가 참 많이 갈리지 않았을까 싶은 부분이긴 합니다. 개인적으론 별로 환영하진 않습니다만. 처음부터 범인이 정해져 있고 그 사건을 풀어나가는 과정도 꽤 재미있었습니다만 그 결말은 좀 많이 맥이 빠지죠 역시. 에필로그에서의 편지는 꽤...가 아니라 상당히 좋.. 감상/PC98 2010. 1. 4. [PC98] 몽환야상곡 클리어 감상 지금은 사라진 브랜드, 어프리콧의 95년작 몽환야상곡입니다. 몽환야상곡 검색하면 여기저기서 동방 얘기만 나오니 우울해요 몽환야상곡하면 뭐니뭐니해도 역시 분위기겠죠. BGM과 세계관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몽환적인 분위기는 요즘 나오는 왠만한 게임들보다 더 낫다 싶을 수준이니까요. 이 세계관 덕분에 서양 동화와 전기요소가 같이 어우러질 수 있는 유일한 게임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뭐, 사실 세계관보다도 BGM 빨이 훨씬 더 크긴 하죠. 특히 리뉴얼판은 BGM이 오케스트라풍으로 바뀌어서 더 그렇고. 시나리오면에서는 좋다....라고 할만한 요소가 상당히 부족한 느낌이었는데, 그나마 괜찮았던건 아리스 정돈가. 미와코 에피소드도 같은 시기에 발매됐던 다른 에로게들을 생각해보면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었고. 각각의 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