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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서적

#552 [라노베] 董白伝~魔王令嬢から始める三国志~ 4권 감상

 

 

 

 

 

「아버지는 너를 장안으로 보낸다고 했어」

 

 

 

「그런 모양이네요」

 

 

 

「이해가 되지 않아. 지금은 수단을 따질 때가 아닌데」

 

 

 

「뭐, 인질을 잡혔으니까요」

 

 

 

「동백도 친구를 위해 목숨을 걸 각오가 되어 있는데」

 

 

 

「그 문맥은 대체 어디서……?」

 

 

 

 

 

 

 

 

 

 

 

 

 

 

 

 

타이틀 : 董白伝~魔王令嬢から始める三国志~ 4
글 :  이자키 쿄스케
일러스트 : 칸자린
레이블 : 가가가 문고
국내 발매 여부 : 미발매(2021년 10월 24일 기준)
평가 : 8.2 / 10

 

 

 

 

2021.07.11 - #542 [라노베] 董白伝~魔王令嬢から始める三国志~ 3권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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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키 쿄스케의 동백전 4권입니다. 발매는 6월이었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까....사실 저번에 밀린거 보면서 한번에 몰아서 봤어야 했는데 말이죠.

그나저나 번역판쪽도 발매 소식이 나왔습니다. 하필 저쪽 지역화폐랑 이름이 겹치는 바람에 검색해도 별거 안나오는 작품이지만 뭐 아무튼 관심있으신 분들은 많이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몇권까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3권의 충격적인 마무리에서 시작하는 4권인데....생각했던 것보다는 꽤 평범하게(?) 재미있었습니다. 뭐 좋게 말하면 그런거고 나쁘게 말하면 조금 난잡했던 이번 권. 결정적으로 이야기 전개 자체가 주인공인 동백을 중심으로 돌아간다기 보다는 그냥 동백이 있는 환경을 쭉 그렸다고 보는게 정확할 정도. 클라이막스 파트조차 동백이 아니라 마초와 조운이 가져갔으니 말이죠. 뭐 이 씬 자체는 꽤 맘에 들긴 했습니다만. 동백이 한 일을 굳이 따져보자면....레모네이드 제조?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이라고 하면 역시 손상향. 일단 표지에서 알 수 있는 딱 그런 캐릭터긴 한데 은근히 깨는 구석이 많았던 캐릭터라 괜찮았습니다. 아뵤-하면서 쌍절곤 휘두르는 거라던가. 은근슬쩍 개소리 하는 거라던가. 그밖에는 뭐 다 그냥저냥 평범했던지라 딱히 이야기할만한 부분은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에필로그가 살짝 큰거긴 한데 이건 스포니까 음.

 

발매텀을 생각해보면 5권은 연말쯤에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그때는 밀리지 않고 읽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