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8 [라노베] クラスメイトが使い魔になりまして 4권 감상

「왜 넌 이렇게, 이상한 여자들만 들러 붙는건데? 멘헤라 흡입기야?」

「너 멘헤라였냐?」

「난 아냐」

타이틀 : クラスメイトが使い魔になりまして 4
글 :  카쿠죠 아즈마
일러스트 : 나타샤
레이블 : 가가가 문고
국내 발매 여부 : 미발매(2020년 8월 23일 기준)
평가 : 8.3 / 10

2019/06/14 - #428 [라노베] クラスメイトが使い魔になりまして 감상

2019/09/26 - #444 [라노베] クラスメイトが使い魔になりまして 2권 감상

2020/05/10 - #483 [라노베] クラスメイトが使い魔になりまして 3권 감상

카쿠죠 아즈마의 쿠라마 4권입니다. 발매 전부터 뜬금없는(?) 완결 소식에 아닐거라고 최면을 걸어봤지만 역시나 완결이었습니다. 아무리봐도 조금 이른 완결인거 같은데 말이죠. 3권의 결말이 꽤 충격적이었던지라 이제부터 새 에피소드의 시작이구나! 했는데.....

뭐 아무튼 완결권인만큼 시리즈의 마무리를 위해 줄창 달리는 이야기였습니다. 덕분에 이챠이챠 성분은 0에 가까울 정도로 주인공인 소타가 줄창 뛰어다니기만 하는 이야기.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가장 아쉬웠던 부분. 이 타이밍에 마무리에 들어가는건 뭐 괜찮은데, 아무리 그래도 한권정도의 분량은 더 있었으면 했습니다. 정확히는 이번 4권의 내용을 반으로 잘라서 두권 분량으로 만들었으면 아마 딱 맞아떨어지지 않았을까 싶거든요. 지금 이대로는 미사가 좀 여러모로 불쌍한거 같아서...자업자득이지만. 애초에 승리자가 정해진 히로인 레이스긴 했습니다만 그런것치고는 캐릭터간의 밸런스가 나쁘지 않았단 말이죠. 비중이 줄어들어버린 아사히나 이름도 가물가물해서 2권을 다시 들춰봤던 우라라 라던가는 아마 시리즈가 길게 갔더라면 원찬스 있었을법한 히로인들이었을텐데....아사히 같은 경우는 사역마에 서큐버스 붙여놓은것만 봐도 써먹을 생각으로 가득차 보이는데 말입니다. 이래저래 캐릭터면에서 좀 아쉬움이 많이 남은 시리즈.

구성면에서도 아쉬운 부분을 하나 꼽아보자면 치카게 시점에서의 에피소드가 짧게라도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부분. 이건 4권에만 한정되는 얘기는 아니고 시리즈 전체에 해당되는 부분이긴 한데 4권에서 특히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하다못해 후반부에 딱 3페이지만이라도 있었으면 맛이 더 잘 살아났을거 같은데 말이죠.

뭐 치카게 말고 미사쪽 시점으로도 하나 있었어도 재밌었을거 같은데 미사보단 치카게가 더 중요하니까....

어쨌든 이렇게 시리즈가 끝이 났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거 빨리 신작을 들고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이번엔 좀 길게 갈 수 있는걸루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