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9 [라노베] ちょっぴり年上でも彼女にしてくれますか？ 2권 감상

자기 자신이 내린 선택만이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짓는다.
몇십, 몇백, 몇천, 몇만, 몇억, 몇조――
살아가는 한 밀려들어오는 수많은 선택을 반복하고,

그 결과에 의해 만들어진 단 하나의 궤적을,

사람들은 『인생』이라고, 그렇게 부르는 걸지도 모른다.

타이틀 : ちょっぴり年上でも彼女にしてくれますか？ 2

글 : 노조미 코우타

일러스트 : 나나세 메루치

레이블 : GA 문고

국내 발매 여부 : 미발매(2018년 10월 14일 기준)

평가 : 8.7 / 10

2018/05/22 - #337 [라노베] ちょっぴり年上でも彼女にしてくれますか？ 감상

노조미 코우타의 토시카노 2권입니다. 1권 읽은지 얼마 안된거 같았는데 다시 보니까 그게 5월이라 조금 무서워졌습니다. 이제 슬슬 시간 가는게 무서워져서....

1권이 어지간히도 많이 팔렸던 모양인지 GA도 확실히 푸쉬하기 시작했습니다. 2권만에 코미컬라이즈도 결정. 제가 본 작품들중에선 아마 제일 빠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애초에 코미컬라이즈를 결정하고 시리즈를 스타트 한 경우를 빼면.....

1권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27세 히로인과의 나이차 연애를 그리고 있는 작품. 히로인이 묘하게 얼빵한게 매력인 시리즈죠. 이번에는 신 히로인....이라기보단 캐릭터가 등장하면서 이야기 자체가 꽤 재밌어졌습니다. 둘만의 세계를 그리던 1권에서 이 두사람의 주변 캐릭터들의 이야기까지 그리기 시작했는데, 이번권에 우라, 다음권쯤에는 카나의 이야기도 어느정도 그리지 않을까 예상중. 이번권에서도 살짝 언급은 있었으니까 뭐 언제가 됐든 나오기는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새로 등장한 사키가 꽤 괜찮은 캐릭터였죠. 츤데레(?) 캐릭터인건 뭔 둘째치더라도 연애를 하고 싶어하고, 자기 나름대로 노력하고, 훌륭하게 차이는 모습을 짧은 시간내에 강렬하게 보여준 훌륭한 캐릭터. 작가가 이 작품은 하렘 요소를 넣지 않겠다고 못을 박아둔 만큼 주인공과는 이걸로 끝이겠지만 이 캐릭터는 또 이 캐릭터 나름대로 자기 이야기를 써 내려갈거라는 점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 정말 훌륭한 패배자였습니다. 전반부의 이챠이챠도 뭐 평소대로 다 재밌게 읽기는 했었는데 이 사키의 에피소드 때문에 기억에서 다 지워질 수준.

사실 개인적으로는 '캐릭터들이 이어지는 과정'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렇게 '이어진 후의 이야기'는 별로 읽지 않는 편인데 이상하게 보게 되는 시리즈입니다. 애초에 이렇게 이어진 후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 얼마 없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아마도 이 두사람은 사귀기 전이나 후나 크게 차이가 없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