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에 발매한 리뉴얼판 기준입니다.
원화는 아트리에 카구야의 초코칩. 마찬가지로 사니리오 라이터 역시 카구야의 하야미 렌.
하야미 렌의 대표작 하면 역시 세리나겠죠 아무래도. 뭐 가장 최근에 쓴건 발더 팬디인 모양이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카구야 첫작품이 무려 스쿨 프로젝트였던 탓에 그 후로 아예 관심을 끊었습니다. 아, 그 소꿉친구 뭐시기는 체험판까진 했었드랬지. 스쿨 프로젝트도 오프닝은 가끔 듣습니다만....
가장 호불호가 갈릴만한 부분은 아무래도 역시 주인공.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딱 '애'라는 위치에 있는지라. 개인적으로는 질투하는걸 쓰려면 좀 똑바로 하던가. 라는 느낌이 상당히 강했었는데, 이 부분은 뭐 애초에 라이벌 포지션인 료스케를 그런 캐릭터로 만든게 원인일듯. 초반 분위기 그대로인 삼각관계였다면 좀 더 깔끔하지 않았을까. 게임 초반부에서 보여줬던 료스케x미나키의 관계가 꽤 마음에 들었었는데 말입니다. 세 캐릭터들 간의 나이 차이도 그걸 노리고 만든거 아니었나요? 네?
아니면 아예 유우를 없애고 료스케를 주인공으로.........만들어 버리면 어제 읽었던 2ch 스레 내용이랑 똑같아지겠군. 아니 차라리 감동은 그쪽이 더 있었는데.
뭐 아무튼 결론을 내리자면 초반 분위기(+BGM)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었지만 갈수록 재미가 없어지던 케이스 중 하나. 그래서 더 아쉽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