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소학성 2권 감상.
뭐 원래 루리스 이외의 히로인이 끼여들 여지는 없었습니다만.....미리아를 이렇게 어설픈 포지션으로 두는것도 참 아쉽긴 아쉬운 부분. 하긴 뭐 끽해봐야 X학생인데.
로리가 어른으로 변신하는 거야 흔하다면 흔한 소재긴 한데 이번엔 너무 진지하게 다뤘죠. 루리스의 미츠구 의존도가 지나치게 심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여전히 루리스의 モジモジ묘사 같은건 죽여주는데 사실 그 외엔 딱히 볼것도 없고...뭔가 신선한 요소가 필요하긴 한데 말입니다. 으음. 아무튼 1권보단 재미가 살짝 덜했다 싶은 느낌.
다음으로 마요치키 1권 감상.
그러고보면 여장남자라는 소재는 참 오랜만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건 둘째치고 스바루의 여장(?) 모습은 참 카와이 하네요 하앜. 그래도 본좌는 카나데느님.
근데 후반부의 스탠드 바이 미 드립은 좀 미묘하지 않았나 싶었는데 그 부분 외엔 전체적으로 상당히 만족. 오히려 먼저 읽었던 소학성 2권보다 재미면에선 이쪽이 더 좋았습니다. 아마 애니쪽 방영하면 그쪽도 챙겨보지 않을까 하는데.
의외로 신선(?)했던게 여동생에게서 모에 요소를 거의 송두리째 내다 버렸다는 점인데, 이렇게 된거 이대로 개그 캐릭터로나 전락해버리면 더 즐겁지 않을까.
일러스트가 일러스트인만큼 워낙 유명한 라노베라 딱히 할 얘긴 없는듯. 네이버만 검색해도 수두룩 나오는 놈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