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세컨드 노벨의 발매 기사가 떴을땐 그냥 그런갑다 하고 넘어갔었습니다. 먼저 나왔던 몽상등롱도 좀 미묘했었거든요.
근데 오늘 심심해서 다시 OHP를 뒤적거리는데 이게 웬걸, 니폰이치 단독제작이 아니라 니폰이치x텍스트. 이렇게 나오면 또 얘기가 달라지죠.
맨 처음에 세컨드 노벨이 화제가 됐던게 게임속에 등장하는 또 다른 이야기들의 시나리오&원화 담당들이었습니다. 다나카 로미오를 시작으로, 카라베 요우스케(세토구치 렌야), 이치카와 타마키(대표작 - Flyable Heart 등), 우미네코자와 메론(대표작 - 영식(소설) 등), 모토나가 마사키(대표작 - 센스오프 등). 원화쪽으로는 이토 노이지, 오-지(대표작 - 손바닥을 태양에), 와카츠키 사나(대표작 - 베이비 프린세스(소설)), 아카타 이즈키(대표작 - 코코로나비 등), kashmir(대표작 - 하늘위의 장난감(동인)). 개인적으로는 카라베 요우스케, kashmir에서 이미 넉다운.
두번째로 화제(?)가 됐던게 성우진인데, 메인 히로인인 아야노는 토모나가 아카네(아오야마 유카리), 유카리 역에는 효세이(카이바라 에레나).
이건 뭐 안 살 건덕지가 없는듯.
메인 소재인 15분 용량의 기억은 은근히 자주 나오는 소재기도 하죠. 당장 떠오르는 거라면 미스테리트. 미스테리트가 7분이었던가.
모 성인 만화에서도 있었던 것 같고 아무튼 은근히 자주 나오는 소재. 그 소재를 어떻게 살려서 히로인의 과거와 연결짓는게 시나리오의 전체적인 포인트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과거를 이야기한다' 라는 부분만으로도 꽤 크리티컬이라. 두 부분 모두 상당히 기대중입니다. 아니, 기대도만 따지자면 이번달에 나올 에보리밋보다도 훨씬 더 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게 얼마만에 나오는 후카자와 신작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