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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서적

#558 [라노베] どうか俺を放っておいてくれ 2권 감상

 

 

 

 

 

 

 

 

 

 

 

 

 

 

 

 

 

 

 

 

 

 

 

 

 

 

 

 

 

 

 

 

 

 

 

 

타이틀 : どうか俺を放っておいてくれ 2
글 : 아이자키 카베기와
일러스트 : 마묘다
레이블 : GA 문고
국내 발매 여부 : 미발매(2021년 12월 30일 기준)
평가 : 8.2 / 10

 

 

 

 

 

 

 

2021.07.19 - #544 [라노베] どうか俺を放っておいてくれ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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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자키 카베기와의 '제발 날 내버려둬' 2권입니다. 읽어야 되는데 밀리고 밀렸던 수많은 작품들중에 하나. 아직도 몇개 더 남았는데 결국 올해는 이 작품으로 마지막. 나머지는 내년에......는 읽겠지 아무리 그래도.

 

1권 감상때도 적었지만 졸업식에서 고1 입학식으로 타임리프한 주인공의 아싸 탈출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뭐 사실 타임리프 요소가 들어가 있긴하지만 알맹이는 그냥저냥 학원물에 가까운 편. 이게 그나마 1권때는 여러모로 설정 처리가 필요했으니까 여기저기 조금씩 써먹었었는데 이번 권은 이야기가 거의 루리한테 집중이 되다보니까 이 타임리프 관련된 부분이 거의 다 사라져서 정말 평범한 작품이 되어버렸습니다. 뭐 좋은쪽으로도 나쁜쪽으로도 말이죠.

 

개인적으로 1권을 읽으면서 가장 재미있다고 느꼈던 부분은 크게 나눠서 주인공의 자기 비하 개그와 소라의 독설 이 두 부분이었는데 이 중에 독설 부분이 거의 다 사라졌습니다. 소라의 비중이 반토막이 나버린 탓. 애초에 반이 다른 캐릭터라 이건 뭐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한데, 뭔가 좀 다른쪽으로도 연구가 필요하긴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 이대로도 평범하게 재밌지만 결국 평범하거든요. 시리어스 파트의 이야기 자체도 뭐 왕도 중의 왕도고. 그나마 쪼끔 다른 점이 있다고 한다면 딱히 주인공이 다 해결하거나 하진 않는다는 점 정도일까.

모처럼 히나타라는 꽤 괜찮은 캐릭터도 만들어졌는데 정작 이번 권에서는 별로 하는 거 없이 사라져버린게 아쉬운 부분. 나름 기대를 걸었었는데..... 얘를 차라리 주인공과 같은 반으로 만들어서 좀 더 엮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뭐 이러나 저러나 소라의 분량이 더 늘어야 재미가 생기긴 하겠지만서도.

 

여동생인 사츠키와의 대화는 정말 묘하게 리얼해서 매번 재밌게 읽는 편. 1권에서의 냄새나서 시체확인 하기 싫으니까 죽지 말라는 장면이라거나, 이번 권의 위자료 대신 신장 한짝 내놓으라는 장면이라거나. 대화 템포로만 따지면 사츠키와의 대화 씬이 가장 호흡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저주 좀 써먹자.

 

아무튼 GA 문고에서 챙겨볼만한 몇 안되는 작품이라 소중히 챙겨보고는 있는데 다음 권은 여름방학 에피소드인 만큼 이래저래 이번 권보다는 좀 더 낫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근데 2권만에 1학기가 끝나는 건 은근히 전개가 빠르단 말이죠. 길게 갈 생각이 별로 없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