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노베] 절대여왕 냐-사마

냐-님이나 냐-사마나 이상하긴 마찬가지.
뭐 그건 그거고 아무리 봐도 에로소설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J사이로의 글을 제대로 읽어본건 이번이 처음인데, 개인적으로는 참 안 맞는듯.
제목이 저래서 난 틀림없이 아프리카 모 BJ들에 환장하는 사내놈들 비스무리한 얘기겠거니 했는데 안경 로리쇼타 커플이라니 이게 뭥미. 내 두근거림을 돌려줘요 임마.
안경년하고 물장난하러 돌아다닐 시간에 주인공이 집구석에 쳐박혀서 폐인처럼 에로 채팅이나 하고 있었으면 평가가 뒤바뀌었을지도 모르는데.
시로도 그림빨이 날이 갈수록 구려지는데 뭐, 이번 경우에는 이미지면에서 상당히 잘 맞았습니다.
그래도 그림 이상해진건 변함이 없지만.
취향상 한권으로 끝을 맺으려 작정하고 만든 라노베보다 여러권을 생각하고 만든 라노베를 더 싫어하는지라 이것도 그닥 맘에 드는 구석이 없어서 2권이 나와도 구입을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 안 사겠죠.
그리고 누가 J 사이로의 게임을 추천해도 이걸 방패삼아 안할 거 같고.
그래도 굳이 칭찬을 하자면 에로 라노베도 아닌주제에 에로 했다는 점은 칭찬할만 하겠습니다.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