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역대 타케이 작품중에서 중2병 냄새가 가장 심한건 이놈이라고.
아무리봐도 큐슈편은 무리수 아닙니까 이거? 아니 러브 코메디라고 했으면 러브 코메디나 쓰라고 이쇼키야........
러브 코메디에서 왜 별을 걸고 외계인들이랑 싸워야 되는거냐고 아오 썅. 난 이제 신캐러 이름도 못 외우겠어.....
뭐 시리어스 쪽은 예상대로 시망이었고, 타케이의 홈 그라운드인 러브 코메디적인 면에서도 앞의 3권들과 퀄리티 차이가 심각하죠.
시리어스쪽 비중이 더 컸던 탓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킥킥 댈만한 부분은 거의 없었습니다. 파로네타도 엄청 적었고.
그래도 굳이 따지자면 ここがあの女のハウスね정도. 뭔가 하나 더 있었던거 같긴 한데 기억은 안 나네요.
어쨌든 병맛으로 똘똘 뭉쳤던 큐슈편은 이대로 끝이나고 다시 도쿄로. 근데 후기에서도 적었듯이 이 설정 분명히 다시 또 들고 나올거란 말이죠.
부디 다음권에선 시리어스 좀 치우고 러브 코메디나 써주길. 가능하면 앞으로도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