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노베] ノーゲーム・ノーライフ 4권 감상

「물어뜯어 어금니로 흡혈――『혼혼합(魂混合)』이 아니면
성장은 할 수 없지만, 생명유지만이 목적이라면――대상으로부터
체액을 "직접 입을 통해 섭취" 함으로서 달성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즉?」

「피 다음으로 『혼』농도가 높고, 물지 않아도 섭취할 수 있는 체액, 즉」
「정애――

「정신차려 아가씨!! 지금 당장 살려준다ㅏㅏㅏㅏㅏㅏㅏㅏ!!」

타이틀 : ノーゲーム・ノーライフ 4

(노 게임・노 라이프 4권)

글 : 카미야 유우

일러스트 : 카미야 유우

레이블 : MF 문고

국내 발매 여부 : 미발매(2013년 7월 14일 기준)

평가 : ★★★★☆

한달 발매연기를 걸쳐 발매된 노게라 4권입니다. 3권에서 1부(?)는 완결이 됐으니 이번에는 비교적 가벼운 분위기로...라는게 3권 후기에서의 예고였는데 어쩌다 이 지경이.....
대강 1권처럼 한권으로 에피소드 하나 정도는 정리할 줄 알았는데 깔끔하게 2부작(?)으로 쪼개버렸습니다. 뭐 사실 딱히 빼버릴 만한 부분도 없어서 이게 맞는거긴 한데 말입니다.

이번 권에서 드디어(!) 갸루게 드립이 나왔는데, 갸루게라기보단 도키메모 한정으로 얘기가 돌아가서 이 부분은 초대 도키메모를 한 사람만이 웃을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요즘 세대중엔 좀 드물텐데 으음...이주인 드립이나 방치해놨다고 폭탄 생기거나 하는 드립은 꽤 훌륭한편. 근데 전체적으로보면 이 연애게임을 하는 장면이 딱히 비중있는 장면은 아니었다라는게 좀 아쉬운부분. 이유가 있다곤 해도 뭐 대부분 그냥 집에 가는 얘기라...
이래저래 평소 퀄리티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어서 오히려 적을 얘기가 별로 없었습니다. 기존에 재밌게 읽으신 분들은 충분히 만족하실듯. 근데 이야기가 이제 막 재밌어지려는 참에 끊어놔서 사실 이번권보단 다음권이 더 재밌을것 같기도 합니다. 뭐 그래도 3권의 오셀로 에피소드보다 재밌을 것 같진 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