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애초에 스키마에 밀려서 그렇게까지 기대는 안했었는데 개인적으론 그거에도 좀 못 미친듯.
예상대로 초반의 분기로 게임이 크게 두 갈래로 나뉘는데, 아마 태양의 학원쪽이 호시마루 파트가 아닐까 합니다.(근거는 전혀 없지만)
메인이 아오야마 유카리고 그 아오야마 유카리가 달의 학원으로 가는 시점에서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두 루트 사이에 갭이 상당히 큽니다. 심지어는 에로의 양도 갭이 심하니 말 다했죠 뭐. 아니 이건 좀 아닌가. 슈몬이 능욕씬을 넣은건........쿠로x3 이후 처음이니까 상당히 오랜만이긴 하네요. 굳이 비교하자면 쿠로x3보단 오히려 밀감하고 비슷한 느낌이지만서도. 이야기가 두가지라는 부분 탓에 그렇게 느끼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음악은 평소의 히데키스러운 BGM 그대로라 안심했는데 원화가 살짝 취향하고는 빗나가는 느낌. 이코이 같은 경우는 참 좋은데 흐음. 성우는 뭐 그럭저럭 다 어울리는 느낌.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체험판을 참 애매한 부분에서 끊는다는거였는데, 달보다 오히려 태양쪽이 더 깔끔하게 끊겼죠. 내가 인간적으로 메구히라나 이츠소라급으로 끊길 바라는건 아닌데 아사이로 정도로는 끊어줬어야죠 좀. 그냥 하네네 옷만 홀랑 벗겨놓고 끝내면 나보고 어쩌라고.
OST 때문에라도 사긴 하겠는데......설마 아사이로때처럼 또 OST 따로 내진 않겠지......뭐 어쨌든 올해 기대작 1순위는 여전히 스키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