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유리카에게도 빛이....근데 뭐 그건 아무래도 상관없으니까 일단 넘어가죠.
1권때부터 읽으면서 느낀거지만 주인공이 기존의 타케하야 주인공들과는 맛(?)이 살짝 다르죠. 아니 기본 베이스는 평소의 타케하야식 주인공인데, 상황이 그런탓인지 꽤 재미있는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이건 1권보다 2권에서 더 확실해진듯.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 티아 vs 코타로의 대결구도나 마라톤 후반부의 부라쟈(...)배틀. 티아와 코타로는 뭐 말싸움 뿐이니까 아무때나 써먹을 수 있으니 상관없는데, 부라쟈 배틀은 인간적으로 너무 짧았습니다. 몇 페이지에 걸쳐서 좀 더 써도 괜찮았을텐데. 그리고 애들을 좀 골고루 등장시켜야 더 재밌을텐데 시즈카 같은 경우는 애들 패러 나올때만 등장하니 이건 뭐 코로나장 일진도 아니고...보스긴 하지만.
그나저나 애니화 '하고싶어' 프로젝트만 하지말고 진짜 애니화 추진 좀 해야되는거 아닌감여. 애니화 하면 확실히 재밌을 내용인데. PV는 대체 언제 완성 되는걸까.
3권도 주문을 해야되는데......사실 지금 밀린 라노베만 해도 대여섯권인지라 아무래도 소화 좀 시키고 주문해야 할 간지. 그렇다고 빨리 읽는 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