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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서적

#596 [라노베] 記憶喪失の俺には、三人カノジョがいるらしい 2권 감상

 

 

 

 

 

 

 

 

 

 

 

 

 

 

 

 

 

 

 

 

 

 

 

 

 

 

 

 

타이틀 : 記憶喪失の俺には、三人カノジョがいるらしい 2
글 : 오미야 유우
일러스트 : 탄탄
레이블 : MF 문고 J
국내 발매 여부 : 미발매(2023년 11월 19일 기준)
평가 : 7.4 / 10

 

 

 

 

 

2023.04.17 - #586 [라노베] 記憶喪失の俺には、三人カノジョがいるらしい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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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야 유우의 '기억상실인 내게는 3명의 여자친구가 있는 모양이다' 2권입니다. 이번 표지는 사키.

근데 1권의 표지가 아스카였던 주제에 히나가 이야기의 중심이었던 것처럼 이번 권도 사키가 표지지만 이야기의 중심은 아스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이야기는 조금 더 뒤에 올거라고 예상했는데 말이죠. 평범하게 생각해봐도 보통 소꿉이 턴이 가장 마지막일텐데 으으음.

 

합숙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아스카와의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는데 솔직히 이 두가지 요소는 완전히 따로 노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차라리 아스카쪽 에피소드는 다음권으로 넘기고 이번 권에서는 합숙이라는 상황을 이용해서 사키와의 에피소드를 진행하는게 더 깔끔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 에필로그를 보면 다음권이 사키 에피소드일텐데 그렇게 생각해보면 더 아쉬워지는 부분.

 

아스카 에피소드 자체만 놓고 보면 상당히 좋아하는 스타일의 에피소드라 이 부분은 즐겁게 읽었습니다. 정말 소꿉친구 다운 에피소드. 문제는 전체 분량에 비해 상당히 적은 부분이고 나머지는 재미있다고 하기 애매한 에피소드들이 대부분이었다는 점. 1권도 그랬지만 일상 에피소드 쪽이 전작에 비해 좀 많이 심심한 작품이라 더 그렇게 느껴지는 것도 있긴 한듯.

유메사키도 이제 써먹기 상당히 좋은 상태(?)가 된 캐릭터라 사키와 엮어서 합숙 에피소드를 조금 크게 그려냈으면 꽤 괜찮게 나왔을거 같은데 말이죠.

 

1권 감상을 적으면서 적어도 2권은 1권보단 즐겁게 읽을거라고 썼는데 정말 딱 그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1권보다는 확실히 나은듯. 그래서 여전히 아쉽긴 합니다만.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러브 코메디라기보단 기억상실을 중심으로 한 일상물 느낌이 조금 더 강한 것 같습니다. 히로인보단 주인공 중심의 작품이라는 것도 그렇고. 그렇다고 감동계 노선이냐고 하면 그건 또 애매한 묘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