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서적
2013. 2. 24.
[라노베] 好きと嫌いのあいだにシャンプーを置く 감상
어른이 되어 감에 따라 '좋다'의 종류가 늘어간다. 어렸을 적에는 '좋다'라는 한 종류뿐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여러가지의 '좋다'를 알고 있다. 좋아했다, 라던가. 좋아하게 될지도 모른다, 라던가. 좋아해서는 안 된다, 라던가. 좋아한다는 얘길 들으면 사귀어도 괜찮다, 라던가. 그런 복잡한 것들이 어른이 되어간다는 거라면, 계속 어린아이인 채로 있고 싶었다. 어째서, 이럴까. 하지만, 알고 있다. 난 료스케를 싫어할 수가 없다. 으으응, 애매한 표현은 싫다. 료스케를 좋아한다. 어쩔 수 없을 정도로. 제대로 된 연인이 될 수 없어도, 언젠가 쉽사리 차여서 한없이 침울해진다 해도, 오늘밤부터 다시, 언제 걸려올지 모르는 전화를 계속 기다릴 것이다. 왜, 그런 사람을 좋아하는 거야? 있지, 언니. 그런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