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노베] 俺がお嬢様学校に「庶民サンプル」として拉致られた件 7.5권 감상

「……유우기리한테는 조심하는편이 좋을거야」

「뭐?」

「왠지 위험한 기분이 드니까」

「위험한 기분이란게 뭐야」

「그건……위험한 기분이지」

「그러니까 근거는 없단 말이군」

「뒤에서 남을 흉보는건 좋지 않아」

「……그렇지」

「유우기리는 마음씨도 곱고 후배도 잘 돌볼 줄 아는 좋은애잖아」

「그래. 미안해」

「알면 됐어」

「……사사키」

「왜?」

「발을 밟지 말아줬으면 좋겠는데」

타이틀 : 俺がお嬢様学校に「庶民サンプル」として拉致られた件 7.5

(내가 아가씨 학교에 「서민샘플」로 납치당한 사건 7.5)

글 : 나나츠키 타카후미

일러스트 : 우루우 겟카

레이블 : 일신사 문고

국내 발매 여부 : 미발매(2014년 2월 7일 기준)

평가 : ★★★☆☆

서민샘플 첫 단편집!

...은 앞으론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가끔은 서브 캐릭터들의 이야기도 해보자! 라는 취지로 만들어진 이번 7.5권은 엄밀히 말하자면 서브 캐릭터 이야기 반, 엑스트라 캐릭터 이야기 반이라고 봐도 될 정도였습니다. 솔직히 마사오미 에피소드나 메이드들 에피소드 정도라면 재밌게 읽을 수 있는데 뒤의 엑스트라들 에피소드 두개는 안 넣는게 오히려 나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스레 반응도 비슷하거나 아예 재미 없었다고 하는 평이 대부분. 개인적으로는 뒤의 두 에피소드, 특히 부녀자 클럽(?) 에피소드는 아예 빼버리고 차라리 하쿠아쪽 메이드들 이야기를 넣는게 나았을 거라고 봅니다. 솔직히 발매 전에 메이드들 에피소드 있다고 하는걸 들었을땐 당연히 이쪽 얘기겠거니 했는데.....
그리고 스레에서 가장 많이 나왔던 얘기들중 하나가 단편들보다 체험판이 더 재미있었다 하는 얘기였는데, 개인적으론 이쪽도 미묘...라노베 사상 첫 체험판! 이라는 타이틀이 전부고 위치상 7권과 8권의 연결고리 수준인 내용이라 딱히 웃긴 내용도 없고 하니까요. 거기다 이거 거의 그대로 8권에 들어갈텐데 굳이 7.5권에 넣을 필요가 있었을까......
뭐 아무튼 그나마 앞쪽의 마사오미 에피소드나 메이드 에피소드는 그럭저럭 재밌게 읽어서 아슬아슬하게 만족은 했습니다. 일단은.
만약에 단편집을 한번 더 한다고 하면 앞서 말했듯이 하쿠아쪽 메이드들 에피소드나 쿠로에 에피소드 정도는 넣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이번권은 쿠로에 얼굴 나온게 유일한 수확인데.....
그러고보면 나나츠키가 다른 레이블에서 신작을 내던데 아마 그 탓에 이쪽이 단편집이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뭐 그쪽이 재미있으면 상관없는데 전작들 같은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