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 라노베의 코믹스판. 이건 이거대로 재밌긴 한데 아무래도 역시 라노베쪽이 더 재밌긴 합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원작 재현률은 상당히 높은 수준. 드립력(?)은 라노베쪽이 더 좋은데 캐릭터의 귀여운 맛은 만화쪽이 더 잘 살린듯.
학장이 생각보다 너무 젊어서 깜놀. 그 정도면 그냥 여고생 해도 될 정도. 여고생이라고 소개한게 농담이 아니었어
#2. 暗殺教室 1권
인기가 많은 것 치고는 상당히 별로였습니다. 단순히 코드가 잘 안맞아서 그렇게 느끼는건지는 모르겠지만 당췌 어디가 재밌는건지 이해가 안되는 만화.
#3. エビスさんとホテイさん
이 부부 작품치곤 드물게(!)도 백합만화. 회사 동료끼리의 이야기를 그린 내용인데 찐득찐득한 내용도 아니고 나름 가벼운 이야기. 하지만 기존의 팬이 좋아할 만한 요소는 상당히 적어서 기존의 독한 맛(?)을 기대하면 별로 재미가 없을지도.
개인적으로는 패러독스 시리즈보다도 이쪽이 더 좋았습니다. 단순히 백합만화로서만 따져도 꽤 괜찮은 편.
#4. セカイ魔王 2권
1권이 나온지 1년이 넘어서야 겨우 나온 2권. 사실 뭐 마왕이랑 용사 나오는 얘기는 요새 넘치고 넘쳐서 별 감흥은 없는데, 마왕이 귀여우니까 그걸로 그냥 나머지를 다 씹어먹는 수준. 비슷한 걸로는 조만간 애니 방영도 시작할 전용이 있는데, 마왕 때려잡는게 메인인 전용에 비해 이쪽은 거의 일상묘사가 대부분. 심지어 용사는 출연도 마왕보다 적을 정도. 아 제목이 마왕이니 당연한가. 캐릭터도 상당히 잘 만들어진 편인데 특히 변태 캐릭터들이 수준급. 개인적으로는 해골바가지(?)가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5. スイート マジック シンドローム 1권
제목이 모든걸 말해주듯 군것질로 시작해서 군것질로 끝나는 만화. 쳐묵쳐묵
설마 일본에서 나오는 만화책에서 달고나 제조법을 볼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뭐 한국 양반이 그린 만화니까....
#6. 妖狐×僕SS 8권
이제 슬슬 끝이 보입니다. 메인 시나리오는 2장까지 종료. 이제 최종장만 남은 상태. 근데 이번권은 메인 스토리보다 단편이 훨씬 더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담력시험 에피소드. 메인쪽은 완전히 시리어스 덩어리라....
그나저나 카게로우가 지나치게 멋진 남자가 되어가는듯. 반대로 소우시는 갈수록 찌질이
#7. 紫色のクオリア 2권
이제 본편 돌입. 이쪽도 서민샘플처럼 라노베가 원작인것 치고는 상당히 잘 나온 편입니다. 뭐 1권부터 그렇긴 했지만서도. 단지 전개가 지나치게 빠른감이 있어서 원작에서의 그 비장한 맛은 거의 안 느껴지는듯. 썩소는 꽤 좋긴 한데
아마 다음권이 마지막 권이 아닌가 싶은데, 엑스트라 에피소드만 모아서 한권정도는 더 냈으면 합니다. 분량상으로 무리려나. 너무 적어서.
#8. ビブリア古書堂の事件手帖 1권
드라마화까지 확정된 비브리아의 코믹스판. 원작을 안 읽고 바로 코믹스판부터 봤는데, 의외로 꽤 취향에 잘 맞았습니다. 책을 못 읽는 주인공이 책방에서 일한다던가 하는 설정도 꽤 재미있고.
근데 이걸 짧은 머리로 바꾼다는건 말도 안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