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는 어제 새벽에 다 읽었는데 까먹고 있다가 이제서야 씁니다. 미룬 것도 아니고 진짜로 까먹음...
그나저나 이거 정말 파격적으로 재미없어지네요. 빠심으로 어느정도 커버 해주려고 해도 이젠 도저히 어떻게 손을 못댈 지경.
1권부터 3권까지 오면서 주인공 개그 패턴이 진짜 손톱만큼도 변함없이 이어지는건 어떻게 보면 대단한 수준. 생각해보면 렌카의 카즈토는 다른 주인공들하고 비교해도 꽤 괜찮은 놈입니다. 진짜로요.
주인공이 변함이 없으니 나머지 캐릭터들도 다 제자리 걸음. 유일하게 변하는 캐릭터라면 하미루 정돈가. 2권에서 와코가 처음 나왔을때 나름 기대를 하긴 했었는데 이젠 그냥 1회용 네타 캐릭터로 전락. 그리고 3권의 다크호스(?)였던 쥴리엣은 하미루랑 포지션이 완벽하게 겹치는 탓에 뭘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ㅈㅈ. 거기다 이 판국에 신 캐릭터를 또 들고나오는건 암만봐도 무리수. 있는 캐릭터들이나 좀 어떻게 처리를 하지. 근육부터 제발 좀... 이거 이대로 가다간 포케로리 시즌2가 되고 말아요 타케이 슨상님 네? 아니 암만봐도 오히려 포케로리가 더 재밌는데.
아무튼 이쪽은 이제 손을 털어야 될거 같고 새 시리즈인 플래그나 사서 읽어볼까 하는데 그쪽도 평은 어째 미적지근한거 같아서 살짝 불안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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