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 それは、降り積もる雪のような。
글 : 아리사와 유우
일러스트 : 코미즈키
레이블 : GA 문고
국내 발매 여부 : 미발매(2025년 3월 30일 기준)
평가 : 6.2 / 10
아리사와 유우의 신작인 '그것은 쌓이는 눈처럼.' 입니다. 원래는 보통 판타지 계열을 주로 쓰던 양반이었는데 도통 재미를 못본 탓인지 러브코메디를 들고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히로인을 좋아하면 안된다 운운하는 캐치 프레이즈에 낚여서 산 작품이었는데, 결과적으론 실패였습니다. 이 좋아하면 안되는 이유가 너무 하찮은 이유였다는게 크리티컬. 캐릭터가 살아온 배경을 생각하면 뭐 이렇게까지 두부멘탈인것도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해서 공감이 되는 것도 아니라서 후반부부터는 정말 심드렁하게 읽었습니다. 반대로 주인공 외의 캐릭터들은 모두 평균치 이상의 매력은 뽑아주고 있어서 더 아쉬운 부분. 특히 사라. 그 외에도 설정이 좀 허술한 부분이 있는 것도 개인적으론 마이너스. 사실 설정이 그렇게까지 중요한 이야기가 아니긴 한데, 그 이야기 자체가 재미가 없으니 다른것까지 다 고깝게 보일 수 밖에 없죠. 이야기의 마무리도 번갯불에 콩 볶아먹는 거마냥 얼렁뚱땅 후다닥 해치우고 치워버리는 것도 웃기고. 애초에 시덥잖은 고민이었으니까 시덥잖은 마무리가 될 수 밖에 없다니까???
어쨌든 다 해결돼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하고 끝내버린 마무리라 2권은 없지 싶습니다. 제가 편집부였음 필사적으로 막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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