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 エルフの渡辺
글 : 와가하라 사토시
일러스트 : 하네코토
레이블 : 전격 문고
국내 발매 여부 : 미발매(2025년 2월 9일 기준)
평가 : 6.8 / 10
와가하라 사토시의 신작인 '엘프 와타나베' 입니다. 작가의 대표작은 뭐 다들 아시다시피 '알바하는 마왕님' 시리즈. 제 경우는 애니쪽만 봐서 글로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마왕님 이후로도 드라큘라 야근도 그렇고 이것저것 쓰긴 한 모양인데 다 시원찮았던 모양.
고백을 하고나서 보니 히로인이 엘프였더라~ 하는 그런 이야기인데, 그런것 치곤 좀 지나치게 심심한 편이었습니다. 뭐랄까, 캐릭터가 나쁘다기보단 히로인과 주인공의 궁합이 영 시원찮은 편. 그걸 메꾸기 위해서 이즈미라는 캐릭터를 투입한 것 같은데 오히려 이쪽이 캐릭터가 가장 잘 살아있을 정도. 좀 더 양보해서 히로인까지는 괜찮다고 쳐도 주인공은 끝까지 미묘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애초에 초반부터 나오는 주인공의 고민 자체가 이해가 되질 않았는데, 아니 오크도 아니고 엘픈데 왜 고민을 하지??? 뭐 이런 부분도 주인공의 성장 이야기라고 하면 뭐 어거지로 넘길 수는 있겠지만 납득하기는 좀 어려운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까놓고 말해서 완전히 외모에만 반했던 놈인가 싶어서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이런 류의 소재라면 조금 더 코메디 요소가 강한 작품으로 나오길 바랐습니다. 작가의 전작인 마왕처럼 말이죠. 그렇게 생각해보면 정말 같인 작가가 맞는가 싶을 정도로 그쪽으론 꽝이었던 작품이었습니다. 보케츳코미를 넣기는 했는데 이럴거면 차라리 완전히 진지한 노선으로 가는게 낫지 않았나 싶었을 정도로 개그모에 요소가 미끄러지는 게 태반이라...
2권은 이미 4월 발매로 스케쥴도 나와있는 상탠데, 아마 한동안은 읽을일이 없을 것 같고 반값 세일할때 사놔서 기억 한 구석에서 거의 잊혀져갈때쯤이나 우연히 발견해서 읽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정도로 뭔가 기대될만한 요소가 없다시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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