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1 [라노베] 白き帝国 3권 감상

 

 

 

 

 

 

 

 

 

 

쟌자크·라비아의 이름을 걸고 맹세해.
난 평생, 네 오빠로서,
너를 상처입히는 짓을 하지 않을 거야.
너를 울리는 녀석은 내가 전부 해치울게.

 

 

 

 

 

 

 

 

 

 

 

 

 

 

 

 

타이틀 : 白き帝国 3
글 :  이누무라 코로쿠
일러스트 : 코타로
레이블 : 가가가 문고
국내 발매 여부 : 미발매(2025년 3월 16일 기준)
평가 : 8.4 / 10

 

 

 

 

 

 

 

2025.03.03-#620 [라노베] 白き帝国 2권 감상

 

 

이누무라 코로쿠의 '하얀 제국' 3권입니다. 작가도 말했듯이 이번 권은 좀 쉬어가는 에피소드. 2권이 워낙 여러모로 바쁜 에피소드들이었다보니까 상대적으로 정말 평화스러워 보이는 에피소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초반의 술 먹고 연극 하던 에피소드. 작품의 메인은 정말 꿈도 희망도 없는 그런 이야기지만 이런 소소한 일상(?) 에피소드가 간간히 들어가서 맛도리란 말이죠. 오히려 이번 권의 메인이었던 아르테미시아쪽 에피소드보다 더 마음에 들었던 부분.

사실 아르테미시아쪽 에피소드는 뭐 나쁘게 말하면 흔해빠진 왕도중의 왕도 에피소드라 크게 인상에 남을만한 요소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그 에피소드의 중심이 아르테미시아라는 거에 가치가 있는 에피소드긴 한지라 시리즈 전체로 보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긴 하죠. 문제는 독자가 이걸 따라 갈 수 있느냐 하는 부분이겠지만.....개인적으로는 아직도 좀 밍숭맹숭한 기분. 이쁘지만 않았어도...

 

작가는 벌써 5권 집필을 시작한 모양이라 4권도 조만간 금방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5권 나오는 것도 확정이니 어지간해서는 우치키리 먹을 일도 없을 거고 이대로 애니화까지 쭉 갔으면 좋겠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