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서적
2018. 6. 17.
#345 [라노베] スカートのなかのひみつ。 감상
「나는 이래 보여도 노력의 방향성 정도는 알고 있다고. 아마 중2 때였지, 반 친구가 이런 소릴 했어. 『어이 거슬리는 돼지 새끼, 다이어트를 하던가, 시험에서 반 1위를 따낼 것인지 골라. 못하면 졸업할 때까지 빵셔틀이다』 그 녀석은 양아치라던가 뭐 그렇게 불리는 녀석이었는데 말이야, 내가 돼지인 데다 바보인 걸 알고 그런 소릴 한 거지」 「어느 쪽을 골랐어?」 「당연히 시험이지, 따냈다고, 반 1등」 보통은 자랑스러워 해야 할 텐데 야사카는 달랐다. 반의 정상에 오르는 쪽이 상식적이라는 듯한 말투다. 「시험까지는 일주일 정도 있었거든. 틈만 나면 공부했어. 그 녀석이 무서웠던 게 아냐. 몰두할 수 있다는 게 세상을 얼마나 재미있게 해주는지, 시험해보고 싶었어」 「나라면 틀림없이 빵셔틀을 했을 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