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베의 외주 라이터 시리즈(?) 그 마지막인 코이데와나쿠 입니다. 첫 타자였던 오키바는 시망이었고 두번째 타자였던 의상실은 병신이었으니 제대로 된게 나올때도 되긴 했죠.....
근데 시나리오를 제쳐놓고 봐도 애초에 퀄리티부터가 비교거리도 못되네요 뭐. 슌사쿠는 싫어하지만.
전문 용어가 튀어나올때마다 간단히 클릭해서 볼 수 있는 사전 기능이라던가도 꽤 유용. 체험판에서는 이게 따로 기록이 되는건지 알 수가 없는데 아마 제품판에선 가능하지 않을까.
근데 문제는 봐도 모른다는건데....조그맣게 사진이라도 같이 곁들이면 더 좋지 않았으려나 싶기도 한 부분이었습니다. 뭐 게임 하는데 크게 지장 있는건 아니지만 서도. 일단은 사진이나 영화보다 연애가 핵심 주제이기도 하고.
이번에는 정말로 드물게(!) 캐스팅중에 아리스가와도 꽤 무난한 편. 근데 의외의 곳에서 크리티컬이 터졌는데 그게 바로 쥰코. 이런 ㅅㅂ 여기다 쥰코 쓰는게 어딨어 이 미친놈들아....
물론 神 캐스팅은 유미역의 에레나. 근데 개인적으로 에레나는 위자크라의 비올라 같은 타입 연기할때가 더 좋은데 흐음. 남자쪽에선 역시 키시오 타이스케. 아니 빠라서 그러는거 아니라니까요? 근데 자꾸 밀키 홈즈의 그 변태랑 겹쳐보인단 말이지...
개인적으로 하야카리가 쓰는 군상극은 키타가와가 쓰는 시골배경 게임만큼이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지라 이번작에 상당히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라고 사기를 치기도 좀 그렇군.
해외차단 하는 브랜드는 꼴보기 싫어서 대부분 관심 끊는 편이라 이번에도 그랬었는데(거기다 원화도 슌사쿠였으니까) 체험판으로 인상이 확 변한 케이스중에 하나.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이대로만 가서 평소대로만 해줬으면 좋겠는데 말입니다. 코즈키 미와가 없으니 보쿠나츠 같은건 무리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