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오미아이쪽이 더 시원시원해서 좋았는데 말이죠. 봄에 나오는 주제에 가을 퀄리티라니.
뭐, 오미아이가 여름이었으니 가을이 나오는건 당연하지만.
이번엔 프로펠러쪽에서 OHP 안만들어주려나.
■ 줄거리
신기한 여름의 오미아이로부터 한달 뒤.
린과 소꿉친구 무녀인 이치코는 이치코의 할머니에게 부탁을 받아, 두 사람이 살고 있는 이후고 마을과 신사끼리의 친분이 있는 센마이(川毎) 마을에 찾아왔다.
지금은 센마이 마을에 살고 있는 누나들과 재회를 한 린은, 기쁘게 환영하는 누나와는 정반대로, 차갑게 남을 거절하는 여동생의 모습에 과거의 자신의 모습을 겹쳐보게 된다.
그러던 중, 가을 해변에서 파도속을 떠돌고 있던 신기한 친구 아네모이를 발견해 기묘한 재회를 하게 되는데, 그러면서부터 마을의 존망을 건 새로운 소동이……!
■ 등장인물
호즈노미야 이치코(穂積之宮いちこ)
본작의 주인공「린(輪)」의 소꿉친구이며 의심할 여지가 없는 무녀.
아네모이의 도움을 받아, 오미아이로 드디어 린에게 마음을 전할수 있었지만,
사람이 쉽게 변할수는 없다며 남들 앞에서는 여전히 주인님(이치코)와 멍멍이(린)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단 둘이 있을 때에는 그럴듯한 분위기를~ 하는 식으로 진전은 있었지만, 본작에서 예상치도 못한 강적을 만나게 되는데.
아네모이(アネモイ)
린과 이치코의 소꿉친구이며 가장 친한 친구.
대화의 템포가 남들과 어긋나 있으며, 본작에서도 그 화술로 여러 사람들을 애매하게 만든다.
오미아이를 끝내고 다음 마을로 여행을 떠났지만, 사정이 있어서, 린과 이치코와 다시 만나게 된다.
카츠미(カツミ)
린의 누나로서, 이치코도 숨을 삼킬 정도의 거유에 의젓한 성격.
온화하고 요리도 잘하며 눈치도 좋은 만능적인 누님의 모습을 발휘한다.
하지만, 그런 누나에게도 의외의 모습이……
카야(カヤ)
린의 동생. 어렸을 적에는「오빠, 오빠」하며 린에게 달라붙어 떨어지려 하지 않았지만, 오랜만에 만난 카야는 전과는 전혀 다르게……
줄거리에서 아네모이가 파도에 떠다니고 있다길래 뭔 소린가 했었는데 말 그대로의 의미일줄은.....그보다 도적년이 다시 나온다니 하앜
이번에도 역시나 전기요소는 있는 모양이라 기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