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브랜드인 Purplesoftware delight의 신작입니다.
근데 굳이 멀티를 깔 필요가 있었나요 얘네?
아....개인적으론 주인공이 교사라는 점에서 상당히 고득점이었는데 말입니다. 아쉽게도 그것뿐인듯. 이제 학교를 졸업한지도 꽤 된지라 아무래도 주인공이 학생인것보단 사회인인쪽이 더 정감이 가는건 어쩔 수 없는 모양.
텍스트쪽은 생각보단 괜찮은 편이었지만 역시 신인은 신인인 모양이다 싶은 그런 느낌이었는데, 개그 포인트가 상당히 미묘하죠. 당장 메이 등장 씬만 봐도 이벤트 CG(의 배경)이라던가는 상당히 업 된 그런 분위기인 반면에 텍스트와 음악이 무척 다운돼 있었고. 뭐, 이 부분은 음악의 문제가 훨씬 더 크긴 했습니다만. 그리고 수업중에 에로게 네타(라기보다는 오타쿠 네타)라던가는 필요 없었죠 아무리 봐도. 또, 영감 두분이 암만 봐도 영감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는 것도 문제고.
하지만 저것들보다 더 큰 문제가 있었으니 그게 무엇인가 하면 전개. 이벤트라고 할만한건 학교 안내랑 도시락 싸다준게 전분데 그 후 바로 붕가라니 이건 뭐 원나잇도 아니고. 그 후에도 다른 캐릭터들 분기틱한게 나오는걸 보면 개별 루트에 들어간것도 아닐텐데 으음. 설마하니 수라장 전개라도 나오는걸까.
암튼 초반엔 꽤 좋다~싶었다가 첫 H 보고 인상이 이렇게까지 확 바뀐적은 처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스미랑 메이 때문에 일단은 様子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