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7 [라노베] 可愛ければ変態でも好きになってくれますか? 5권 감상

「애초에 연애 관계 자체가 애인 계약 같은 거잖아요.

서로가 상대방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그 보답으로 애정을 받아내는 거니까」

「아무리 그래도 그건 폭론 아냐?」

「의무와 권리가 발생한다는 의미에서는 마찬가지예요」

타이틀 : 可愛ければ変態でも好きになってくれますか? 5
글 : 하나마 토모
일러스트 : sune
레이블 : MF 문고 J
국내 발매 여부 : 미발매(2018년 6월 27일 기준)
평가 : 8.4 / 10

2017/10/08 - #279 [라노베] 可愛ければ変態でも好きになってくれますか? 1권 감상

2017/10/08 - #280 [라노베] 可愛ければ変態でも好きになってくれますか? 2권 감상

2017/10/31 - #288 [라노베] 可愛ければ変態でも好きになってくれますか? 3권 감상

2018/03/09 - #320 [라노베] 可愛ければ変態でも好きになってくれますか? 4권 감상

하나마 토모의 헨스키 5권입니다. 예고했던대로 이번 권부터 제2부 스타트. 신데렐라를 찾아 헤메던 1부를 끝내고 변태들을 갱생시키는 걸 목표로 삼고 시작하는 이번 권이었습니다. 물론 그렇게 쉽게 고쳐질거였으면 이런 타이틀을 달지도 않았겠지만.

이 시리즈가 항상 그랬듯이 기본적으로 매권 특정 히로인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기보다는 여러 히로인을 골고루 동시에 진행시키고 있는데, 아무래도 히로인이 많이 늘어난 탓인지 한권 내에서 에피소드를 가져간 히로인이 꽤 줄었습니다. 이번 권에서는 일단 유이카와 마오, 아이리가 각각 에피소드를 챙겨갔는데, 나머지 캐릭터들은 아마 다음권에서나 차례가 돌아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권에서는 뭐 코하루쪽 에피소드도 있었으니까 그만큼 분량이 빠지기도 했고. 그건 그거대로 재밌었으니까 됐지만.

사실상 1부의 히로인이 미즈하였던 것처럼 2부의 히로인은 아이리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츤데레 주제에 생각보다 너무 쉽게 넘어가는 것 같아서 그 부분이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이번 권 결말이 그랬던 탓에 앞으로 조금은 롤러코스터를 타기도 하겠지만 인간 자석 주인공에게 걸린 이상......학생회가 엮인 에피소드치고 너무 아이리만 나오는 것도 아쉬웠던 부분. 등장은 아야노가 훨씬 더 먼저 했는데 어느샌가 병풍이 다 돼서....

본인 에피소드를 챙긴 히로인 셋은 뭐 다 괜찮았는데 그 중에서도 의외로(?) 유이카가 재미있긴 했습니다. 착각한 채로 조금 더 길게 끌었어도 재밌었을거 같긴한데 으음. 마오는 원래 좋아했던 캐릭터라 그럭저럭 만족. 사실 마오만큼 주인공하고 같이 있는게 자연스러운 캐릭터도 적은데 말이죠. 잘해봐야 미즈하 정도?

역시 믿고 보는 시리즈라 항상 기대한 만큼은 챙겨줘서 고마운 작품. 지금 이 흐름이라면 얼마 후에 있을 MF 문고 학원제에서 애니화 발표가 터져도 이상할게 없는 분위긴데....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뭐 두고보면 알겠죠. 뭐가 됐든 애니화 발표가 나오긴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