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예상은 했지만 게임쪽은 갈수록 부실해지고 있습니다. 반대로 서적쪽은 역대 최고치네요. 하긴 뭐 책 읽어야 된다고 게임을 안했으니까.
올해도 역시 동인, 비18금을 포함하며 플레이 한 게임은 무조건 포함. ★은 올클.
랭킹은 올클한 게임만 대상으로. 근데 올해도 달랑 하나뿐이라 스킵.
[1027][ねこねこソフト] ルリのかさね ~いもうと物語り~ ★
드디어 게임 플레이 수도 1로 내려왔습니다. 대신 올클 수는 0에서 1로 올랐으니까 나은건가? 작년엔 그래도 맛이라도 본 게 좀 됐었는데 올해는 뭐 체험판 선에서 이미 만족하고 치워버린 게임이 좀 있었습니다. 그 외에는 커스텀 메이드 같은 확장팩 개념인 애들도 있었고...
이대로 가면 2018년엔 0까지 갈지도! 싶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란스10이 있어서 최소 1개 이상은 되겠네요. 올클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커스텀 오더 메이드도 뭐 당연히 하기야 하겠지만 이건 음......
문제는 이 두개 외에는 체험판이라도 해볼까? 싶은게 아직 하나도 없다는 건데, 하반기쯤 가면 뭔가 좀 나오겠지하고 내심 기대를 하고는 있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내년에도 줄창 책만 읽을테니까 뭐.
※ 올해 끝까지 읽은 책만 포함하였습니다.
날짜는 문고판 발매일 기준.
[2014-08-08] 未来/珈琲 彼女の恋。
[2015-07-02] ラン・オーバー
[2015-09-12] りゅうおうのおしごと!
[2015-10-20] 異世界修学旅行
[2016-01-14] りゅうおうのおしごと! 2
[2016-05-10] フルーツパーラーにはない果物
[2016-05-13] りゅうおうのおしごと! 3
[2016-05-18] 弱キャラ友崎くん Lv.1
[2016-06-24] 異世界とわたし、どっちが好きなの?
[2016-07-20] ヒイラギエイク
[2016-07-22] その10文字を、僕は忘れない
[2016-08-20] 俺が好きなのは妹だけど妹じゃない
[2016-08-25] 七日間の幽霊、八日目の彼女
[2016-09-14] りゅうおうのおしごと! 4
[2016-09-16] 弱キャラ友崎くん Lv.2
[2016-09-21] セーブ&ロードのできる宿屋さん ~カンスト転生者が宿屋で新人育成を始めたようです~
[2016-10-25] 俺たちは空気が読めない
[2016-11-10] 幸せ二世帯同居計画 ~妖精さんのお話~
[2016-11-22] 放課後地球防衛軍(1)なぞの転校生
[2016-11-26] きみといたい、朽ち果てるまで ~絶望の街イタギリにて
[2016-12-14] 月とうさぎのフォークロア。 St.1 月のない夜、あるいは悩めるうさぎ。
[2016-12-20] ラノベのプロ!
[2016-12-20] 月とライカと吸血姫
[2016-12-20] 友人キャラは大変ですか?
[2016-12-28] おにぎりスタッバー
[2017-01-18] 弱キャラ友崎くん Lv.3
[2017-01-20] 俺の青春を生け贄に、彼女の前髪をオープン
[2017-01-25] 可愛ければ変態でも好きになってくれますか?
[2017-01-25] 八月の終わりは、きっと世界の終わりに似ている。
[2017-02-10] 86―エイティシックス―
[2017-02-14] りゅうおうのおしごと! 5
[2017-02-25] Q.もしかして、異世界を救った英雄さんですか? A.違います、ただのパシリです。
[2017-02-25] 俺たちは空気が読めない 2
[2017-02-25] 君は月夜に光り輝く
[2017-02-28] 佐伯さんと、ひとつ屋根の下 I'll have Sherbet!
[2017-03-10] キラプリおじさんと幼女先輩
[2017-03-25] (この世界はもう俺が救って富と権力を手に入れたし、女騎士や女魔王と城で楽しく暮らしてるから、俺以外の勇者は)もう異世界に来ないでください。
[2017-03-25] ひきこもりの弟だった
[2017-03-31] 白翼のポラリス
[2017-04-08] 読者と主人公と二人のこれから
[2017-04-18] 友人キャラは大変ですか? 2
[2017-04-20] クラスのギャルとゲーム実況 part.1
[2017-04-25] 自称Fランクのお兄さまがゲームで評価される学園の頂点に君臨するそうですよ?
[2017-05-02] 自殺するには向かない季節
[2017-05-18] 探偵が早すぎる (上)
[2017-05-20] 俺の青春を生け贄に、彼女の前髪をオープン 2
[2017-05-25] 可愛ければ変態でも好きになってくれますか? 2
[2017-06-20] ラノベのプロ!2 初週実売1100部の打ち切り作家
[2017-06-20] 弱キャラ友崎くん Lv.4
[2017-06-30] 双子喫茶と悪魔の料理書
[2017-07-01] 美少女作家と目指すミリオンセラアアアアアアアアッ!!
[2017-07-06] 正解するマド
[2017-07-14] りゅうおうのおしごと! 6
[2017-07-20] 探偵が早すぎる (下)
[2017-07-25] ※妹を可愛がるのも大切なお仕事です。
[2017-08-19] クラスのギャルとゲーム実況 part.2
[2017-08-25] 自称Fランクのお兄さまがゲームで評価される学園の頂点に君臨するそうですよ? 2
[2017-09-01] あんたなんかと付き合えるわけないじゃん!ムリ!ムリ!大好き!
[2017-09-01] こんな僕が荒川さんに告白ろうなんて、おこがましくてできません。
[2017-09-14] 29とJK 3
[2017-09-15] 美人上司とダンジョンに潜るのは残業ですか?
[2017-09-23] ……なんでそんな、ばかなこと聞くの?
[2017-09-25] 可愛ければ変態でも好きになってくれますか? 3
[2017-10-20] 俺の青春を生け贄に、彼女の前髪をオープン 3
[2017-10-25] いつかきみに七月の雪を見せてあげる
[2017-10-25] 図書迷宮
[2017-11-01] 6番線に春は来る。そして今日、君はいなくなる。
[2017-11-01] 勤労魔導士が、かわいい嫁と暮らしたら?「はい、しあわせです! 」
[2017-11-17] 俺の立ち位置はココじゃない!
[2017-11-17] 弱キャラ友崎くん Lv.5
[2017-11-21] バビロン 3 ―終―
[2017-11-25] Just Because!
[2017-11-25] せんせーのおよめさんになりたいおんなのこはみーんな16さいだよっ?
[2017-11-25] 僕の知らないラブコメ
[2017-12-14] 君と夏と、約束と。
[2017-12-15] ハードボイルド・スクールデイズ 織原ミツキと田中マンキー
총 76권중 올해 발매된 신간은 51권, 신작은 34 작품이었습니다. 연초에 예상했던 걸로는 2015년 이상 2016년 이하였는데 결과는 역대 최고치. 그리고 신간 비율이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이러니까 맨날 책 사둔게 늘기만 하고 줄지를 않지.....
뭐 아무튼 랭킹 갑니다. 이번에도 상위 5작품.
올해는 선정 조건을 조금 더 쥐어짜서 '2017년에 1권이 나온 작품'으로만 골라봤습니다.
#5. クラスのギャルとゲーム実況 1~2
2017/10/24 - #286 [라노베] クラスのギャルとゲーム実況 1권 감상
2017/10/27 - #287 [라노베] クラスのギャルとゲーム実況 2권 감상
코토히라 료의 신작. 2권으로 끝이 나버린 시리즈긴 하지만 적어도 제 기준에서는 코토히라의 역대 작품들 중에 최고였습니다. 흑흑.
데뷔작도 그렇고 멍청한 히로인 만드는데는 아주 도가 튼 사람(?)이라 앞으로도 기대중.
#4. 俺の青春を生け贄に、彼女の前髪をオープン 1~3
2017/10/15 - #282 [라노베] 俺の青春を生け贄に、彼女の前髪をオープン 1권 감상
2017/10/15 - #283 [라노베] 俺の青春を生け贄に、彼女の前髪をオープン 2권 감상
2017/11/22 - #293 [라노베] 俺の青春を生け贄に、彼女の前髪をオープン 3권 감상
이쪽도 이미 끝장난 시리즈긴 하지만 1권과 3권에서 보여준 내용은 나기키 에코라는 이름을 기억하기엔 충분했습니다. 올해 새로 만난 작가들 중에서 다음 작품을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작가.
#3. あんたなんかと付き合えるわけないじゃん!ムリ!ムリ!大好き!
2017/09/03 - #270 [라노베] あんたなんかと付き合えるわけないじゃん!ムリ!ムリ!大好き! 감상
1위부터 3위까지는 모두가 임팩트 면에서 뒤쳐질게 없는 작품들인데, 그 중에서도 이 작품은 여러모로 사기를 치고 있는 작품이란 부분에서 고득점.
특히 '거짓말은 전혀 하지 않는' 사기꾼이라는게 개인적으론 아주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작품 마지막에 들어가 있는 삽화가 굉장히 인상이 깊었던 것도 특징. 그 그림은 아마 이 작품이 완결 날때까지도 안 잊혀질듯.
#2. ハードボイルド・スクールデイズ 織原ミツキと田中マンキー
2017/12/17 - #298 [라노베] ハードボイルド・スクールデイズ 감상
올해의 다크호스였던 작품. 발매일도 12월이었던지라 12월 초까지만 해도 무리무리가 차지하고 있던 2위를 곧바로 뺏어버렸습니다. 랭킹에 들어 있는 어느 작품보다도 취향을 심하게 탈 작품이긴 하지만 '어른을 위한 작품'이란 느낌이 물씬 나는지라 되도록이면 꼭 한번쯤 읽어봤으면 하는 작품.
문장 때문에 그런것도 있겠지만 뭐랄까, '소설을 읽는다' 라는 느낌보다는 '남의 이야기를 듣는다'라는 느낌에 가까운 작품이라는게 가장 큰 특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여러모로 개성만점인 작품.
#1. 正解するマド
2017/07/24 - #263 [SF] 正解するマド 감상
이걸 다 읽고 난 후에 곧바로 80% 정도는 올해 1위로 확정을 지었습니다.
나머지 20%는 바빌론 3권이 기다리고 있었던 탓에 빼두고 있었는데 바빌론이 미끄러지면서 1위 확정.
노자키 마도의 최고의 팬이 노자키 마도가 만든 작품의 노벨라이즈로 노자키 마도의 작품을 뛰어넘었다는 점에서 상당히 가슴이 뜨거웠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노자키 마도와 오토노 요모지 양쪽의 팬인 입장에서는 올해 최고의 선물.
바빌론 3권도 기대했던 만큼 뽑아줬더라면 상당히 좋은 승부가 됐을텐데 참 아쉬운 부분.
이 작품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 필요한 작품이 좀 되는지라 쉽게 추천을 할 수 없다는게 안타깝기도 합니다.
더구나 번역판이 나올 가능성은 0라서.
올해는 개인적으로도 조금 궁금해져서 레이블별로도 통계를 내봤는데 역시나 MF 문고가 가장 많았습니다. 전에도 한번 이야기 했지만 MF 문고가 러브코메쪽으로 강한 브랜드이기도 하고 좋아하는 장르중에 하나라 뭐 이렇게 되는게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살짝 의외였던게 GA 문고보다 가가가 문고가 많았다는 부분. 뭐 수치상으론 크게 차이가 없는데 작년만 해도 가가가쪽은 거의 읽지를 않았던 거 같았단 말이죠 이게.
뭐 그건 그거고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풍성했던 한 해였습니다. 감상글에 점수를 매기기 시작한 이후로 9.8 이상을 준 적이 딱 4번이 있었는데 그 중 2 작품이 올해에 다 나왔으니까요. 거기다 90점 이상의 작품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 바람에 오히려 점수 매기기가 어려웠을정도. 용왕같이 최소 90점을 깔고 들어가는 작품도 있었고 평범하게 재밌었던 80점대 작품들도 많았습니다. 내년도 딱 요만큼만 되면 더는 바랄게 없는데 말이죠. 내년중에는 요모지가 타이가쪽에서 신간을 한권 낼 거 같기도 하고 바빌론 신간도 12월 쯤에는.......나오겠지?
아무튼 이렇게 만족스럽게 지낸 한해가 끝났습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