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7 [라노베] クラスのギャルとゲーム実況 2권 감상

「이름 어쩌지」

카즈키가 씩씩하게 손을 든다

「『어둠에게 축복받은 타천사』!」

너무 긴데.

「냐, 『냥코쨩』은 어, 어떨, 까요」

너무 귀엽지 않냐?

「『모자이크』는 어떨까?」

왜 남을 보여줘선 안될 물건 취급하는거야?

「생각도 안나는데 이제 그냥 『쩌리』로 충분하지 않아?」

「「「아-」」」

타이틀 : クラスのギャルとゲーム実況 part.2

글 : 코토히라 료

일러스트 : 페라구라

레이블 : 후지미 판타지아 문고

국내 발매 여부 : 미발매(2017년 10월 27일 기준)

평가 : 9.0 / 10

2017/10/24 - #286 [라노베] クラスのギャルとゲーム実況 1권 감상

코토히라 료의 게임 실황 시리즈 2권입니다. 이 시리즈는 이걸로 완결. 적어도 3권은 가 주길 바랬는데 너무 뜬금없어서 놀라울 정도. 뭐 1권이 안팔리긴 한 모양.

이번 권도 1권과 마찬가지로 게임 재능이 파멸적으로 없는 하나를 가지고 노는(?) 그런 에피소드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1권을 재밌게 읽은 사람이라면 이번 권도 충분히 만족 할만한 퀄리티.

다만 조금 애매한 부분이 1권의 경우는 '게임 실황'에 대해 최소한의 수준은 언급이 좀 됐던데에 비해 이번 권은 게임 실황보다는 '게임' 자체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가 진행되는 느낌. 마지막의 시리어스 내용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는 이번 권에서 러브코메디면에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좀 늘었다는 부분이 가장 만족. 1권 감상에서도 적었던 것 같긴 한데 하나라는 캐릭터가 워낙 좋은지라...그래도 마무리 자체는 굉장히 깔끔하게 끝나서 뭐라고 더 할말이 없을 정도. 그러니까 그걸 좀 나중에 써먹어야지...

언제 본편과 이어질까 하며 기대하고 있던 프롤로그가 바로 2권에서 회수 되어 버렸다는게 제일 아쉬웠던 부분. 뭐 이번 권으로 완결이니까 이렇게 되는건 어쩔 수 없다지만 아무리봐도 최소 3권 이후에 나와야 좀 자연스러울법한 내용이었죠. 갑자기 완결이 되어버린 탓에 신 캐릭터인 히노코는 뭐하러 등장한건지 이유를 알 수 없는 캐릭터가 되어 버렸고 하나 외의 다른 히로인들도 활약할만한 기회가.....뭐 그래도 골고루 한번씩 다 해먹었으니까 상관없나.

이래저래 너무 급히 완결이 되어버린탓에 아쉬움이 많이 남은 시리즈였습니다. 재밌게 읽었던 작품인만큼 더 아쉬운데 뭐 다음 작품을 기대해 보기로. 또 학원물이나 써줬음 좋겠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