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3 [라노베] Q．もしかして、異世界を救った英雄さんですか？ A．違います、ただのパシリです。 감상

「<라그나로크>에 고등학교는 없잖아」

「……네?」

「수학여행도 없어. 교복 데이트도 못 해.

여자랑 자전거를 타는 것도 학교 축제에서 밴드를 하자고 소리치는 것도

핸드폰 바탕화면을 좋아하는 애로 설정하는 것도

두 번째 단추를 누군가에게 주는 것도 전부 불가능해.

……이세계에는 내가 원하는 청춘이 하나도 없다구」

타이틀 : Q．もしかして、異世界を救った英雄さんですか？ A．違います、ただのパシリです。
글 : 야요이 시로
일러스트 : 플라이
레이블 : MF 문고 J
국내 발매 여부 : 미발매(2017년 9월 15일 기준)
평가 : 8.1 / 10

야요이 시로의 이세계 영웅 시리즈입니다. 이쪽을 포함해 올해 MF 문고에서만 시리즈를 두개 동시에 진행중. 여동생쪽은 아직 2권 소식이 나오질 않아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뭐 2권까지야 나오겠죠......타이틀은 권마다 A 부분의 내용을 바꿔가는 모양.

그리고 야요이 시로하면 1년 전쯤에 한권 읽은 적이 있습니다.

2016/03/14 - #194 [라노베] 明日、今日の君に逢えなくても 감상

개인적으로는 꽤 만족스러웠던 작품. 그래서 이런 스타일의 작품이 더 나오기를 기대했는데 이번에는 의외로 러브코메디. 본인은 이게 태어나서 처음 써보는 러브코메라고는 하는데......지금까지 대부분이 러브코메디 아니었나?

뭐 아무튼 이번 작품은 이세계물....이기는 한데 이세계물이라고 하긴 좀 애매한 작품입니다. 용사를 은퇴하고 이세계에서 원래 세계로 돌아온 주인공을 다시 데려가려고 히로인들이 쫒아다니는 이야기. 다시말해 사실상 학원 러브코메디에 가까운 작품. 실제로도 저쪽에서 넘어오는 건 있어도 이쪽에서 가진 않거든요. 주인공이 이세계 안가겠다고 땡깡 부리는게 주요 스토리라 넘어가면 그대로 시리즈가 끝이니.

캐릭터쪽에서는 주인공에서 호불호가 좀 갈리는 모양. 제 기준에서는 뭐 딱히 불만이라고 할것도 없고 크게 좋았던 부분도 없는 주인공이었습니다. 시리즈 전체로 보면 주인공이 성장하는 이야기가 되겠지만 적어도 이번권에서는 주인공의 성장보다는 피나의 성장이 훨씬 크게 부각되는 내용이라 아무래도 피나만 기억에 남을 수 밖에 없지 않았나 싶습니다. 뭐 그걸 치워놓고 일상씬만 보더라도 피나가 압도적으로 좋은 캐릭터이긴 했습니다만. 빼뺴로게임 하는 씬이라던가.

전작들을 봐도 딱히 길게 갔던 시리즈가 없는지라 조금 불안하기는 합니다만 일단 뭐 나오는데까지는 쭉 읽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충 한 6권쯤에서 끝내주면 딱 좋을 것 같기는 한데 그게 가능할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