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서적
2010. 4. 25.
[라노베] 어서오세요 청춘세계에! 감상
요새 글이 왜이리 안 읽히는지 통 모르겠지 말입니다. 벌써부터 이러면 안되는데 오랜만에 '내 돈 내놔 썅' 스러운 책이었네요 네. 수예부 들어가려다가 그런거 없ㅋ엉ㅋ 해서 연극부 들어간거까진 알겠는데 들어가서도 옷은 단 한벌도 안 만들고, 아니 애초에 카오루가 주인공인 것처럼 해놓고 이야기는 시바무라를 중심으로 돌아가면 이건 거의 사기급 아닌감여. 그리고 무엇보다 카오루라는 캐릭터 자체가 상당히 애매합니다. 여자쪽인지 남자쪽인지 본인 스스로가 확실히 개념을 잡지 않는 캐릭터다 보니 주위도 다 같이 휩쓸리는 그런 스타일인데, 개인적으론 이 부분이 상당히 맘에 안 들었습니다. 뭐, 애초에 여장소년 참 싫어하긴 합니다만, 이건 도가 지나쳐요. 이거야말로 그냥 여자 하나 만들어 놓고 가운뎃다리 하나만 달아준 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