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옮길때마다 새로 쓰는 포스팅 같지만 뭐 어때요. 술먹고 쓰는건데.
이런 랭킹 관련 포스팅을 할때마다 하는 얘기지만 대충 30위권 밑으로는 다 고만고만 한거라 순위 자체의 의미는 없습니다.
그냥 다 적당히 재밌게 한 것들이거든요.
스크롤 압박 주의.
#50 - 雪桜 ~ゆきざくら~
키타가와 사무이의 대표작 하면 나오는 작품중에 하나입니다. 또 다른 작품으로는 블룸핸들의 마니마니.
시나리오로 따지면 마니마니가 더 위지만 단순히 재미로만 따지면 유키자쿠라쪽이 더 좋았습니다.
#49 - 僕と、僕らの夏
하야카리의 데뷔작이죠. 무려 국내에서 정식 서비스까지 했었고.
백합요소가 좀(이 아니라 꽤 많이) 거슬리긴 하지만 그 부분만 제쳐놓고 보면 꽤 괜찮......지 않을까.
코우즈키 미와빠 필수 코스 중 하나.
#48 - 巫女舞 ~ただ一つの願い~
시나리오 라이터만 득시글 했던 작품치고는 꽤 괜찮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건 아카네 루트.
아스카편도 꽤 좋아하긴 하는데 그건 순전히 취향탓이라.
#47 - 夢幻夜想曲
지금은 없어진 브랜드 어프리콧(아야카시 만든 어프리콧과는 다른 브랜드)의 명작.
분위기로 먹고 사는 게임이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긴 하지만, 동화를 끌어다 쓴 점은 꽤 신선.
#46 - 水夏~SUIKA~
코우즈키빠 필수코스2, 토리이 카논빠 필수코스1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했던건 1장. 마지막장도 꽤 괜춘.
#45 - しすたぁエンジェル
무라지식 개그 1탄. 시나리오면은 좀 약하지만 개그랑 연출로 모든걸 커버. 하지만 엔진 자체가 꽤 구닥다리 같아서 좀.
#44 - Xenon
한 게임에 시리어스, 개그, 뽕빨이 모두 들어가 있는게 특징. 그렇다곤 해도 뭐, 시리어스쪽 빼곤 그닥.
#43 - AYAKASHI
전기 배틀물의 혁명이었죠. 전투 연출만큼은 업계 최강일지도.
시나리오는 솔직히 말해서 좀 많이 거시기하고. 특히 팜이라던가 팜.
#42 - 恋する乙女と守護の楯
개인적으론 여장물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 그걸 제쳐두고라도 일단 게임 자체가 꽤 즐거웠죠. 성우도 상당히 잘 썼고.
#41 - この青空に約束を―
나오코! 나오코! 나오코! 아줌마라고 까지 마! 근데 포셋에서의 양지의 버진로드탓에 우미도 꽤 좋아하긴 합니다.
후미아키 시나리오중 가장 좋아하는 시나리오.
#40 - ピアノの森の満開の下
저가형 게임치고는 상당히 깔끔했던 게임. 단지 흠이라면 사카키바라 유이가 나온다는 점, 아니 사카키바라 유이밖에 안나온다는 점.
#39 - StarTRain
뉴비 시절에는 이게 넘버1이었던 시절도 있었는데......어느새 여기까지 밀려왔네요.
나나우미는 이 시절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38 - 少女と世界とお菓子の剣 ~Route of AYANO~(同人)
설마설마 했었는데 여기까지 해줄줄은 정말로 몰랐습니다. 속는 셈치고 해보면 레알 신세계가.........웰컴 투 로리콘 월드
#37 - エインズワースの魔物たち
아일은 이쪽팀에 투자를 더 할 필요가 있습니다. 리바하라가 병신이 된 지금 믿을건 얘네 뿐임.
#36 - 終末の過ごし方 ~The world is drawing to an W/end~
전캐릭터 안경이라는 악마의 게임. 하지만 후반부에 커플들 이어져 가는 과정이나 라디오 방송 부분은 카미.
#35 - 王賊
캬라게임에서 두번째로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2주차를 할 필요가 없는 점이나 밸런스가 좆망이라는게 아무래도 역시 마이너스 요소.
#34 - あやかしびと
이게 여기까지 올라온건 순전히 토우코 루트 탓....이긴 한데 스즈쪽도 재미는 있었습니다. 초전개가 너무 심해서 그렇지.
콘솔쪽의 호우난 루트는 생각보다 별로였고.
#33 - 夏の燈火(同人)
루스보이의 데뷔작. 미즈하 공략이 되었으면 역사가 바뀌었을듯. 솔직히 이즈미는 이라나이코잖아 응?
#32 - アトラク=ナクア
음악버프 제대로 받았던 게임이죠. 순수하게 시나리오 자체도 재밌긴 했었지만, 백합취향은 없는지라.
#31 - 秋桜の空に
타케이 시나리오는 셋 다 좋아하긴 하는데, 아무래도 시나리오면에서 보면 이쪽이 제일 낫죠.
그리고 게임이랑은 별 상관없는 얘기지만 레알 드라마CD쪽 캐스팅은 신이내린 캐스팅인듯. 쿠와시마 하앜
#30 - 蜜柑
이 시절의 시즈웨어는 참 좋았죠...슈몬의 시리어스와 가토 마키에의 바카게. 냉정히 판단하면 가토 마키에쪽은 별 재미없지만.
#29 - ブラウン通り三番目
캬라 게임중에 가장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이걸로 한방에 오오나미 코나미빠의 길로.
지금도 간간히 돌리는데, 암만해도 다른 루트를 못 타겠음. 난 마누라를 버리지 못하는 도시남자라.
#28 - Heaven’s Cage
묻혀진 양작 스레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게임은 이게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 처절하게 묻힌 게임이라 볼때마다 가슴이 아픈데, 호시메모가 고평가를 받는 지금이야 말로 재평가를 받을 시기가 아닌가 생각중.
근데 솔직히 초반의 일상파트는 재미없어요.
#27 - ロケットの夏
월면기지전의 빠가 된 계기는 라쿠엔이었지만 foca의 빠가 된 계기는 이 작품이었습니다.
뭐, 지금 다시 하라면 졸면서 할것 같긴 하지만서도.
#26 - アズラエル
이것 역시 묻혀진 양작이죠. 코우즈키 미와빠 필수 코스3. 개인적으론 이 시절의 핫포비진을 더 좋아합니다. 지금건 뭔가 마음에 안들어서.
#25 - ミステリート~不可逆世界の探偵紳士~
PC판은 짤방이 없어서 대신 피슾판으로. 미스테리트는 역시 카넬리안 원화가 제일 어울리지 않나 싶습니다. 뭐, OSC 같은 것도 그럭저럭 봐줄만은 하지만. 이것도 딱 재미있을때 끊어놓고 후속작을 안 내놓고 있어서 그게 가장 큰 불만.
#24 - 闘神都市3
게임 시스템은 2에 비해 재미가 한참 떨어지긴 하지만, 나름 재밌게 즐기긴 했습니다. 부여 시스템의 밸런스 파괴는 정말 심각하지만서도.
#23 - 月陽炎
미야조우가 이 때의 퀄리티를 내는건 아마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통령을 보면서 그렇게 깨달았음.
#22 - いつか、届く、あの空に。
나카세 히나빠 필수코스1. 근데 과연 나카세 히나가 누군지 아는 사람이 있........을까.
근데 빠돌이 입장에서 봐도 후타미 루트의 그거나 산 루트의 그거는 날림이 좀 지나쳤죠. 적당한건 코노메 루트긴 한데.
#21 - カタハネ
시로하네가 재미없어도 쿠로하네를 위해서 참아야 합니다. J-MENT는 앞으로 이걸 못 뛰어넘을지도 모르거든요.
아 그리고 예약 특전으로 나왔었던 드라마시디는 필청.
#20 - 黒と黒と黒の祭壇
슈몬 시나리오에서 시리어스 비율이 가장 높은 게임이 바로 이거죠. 거의 100%의 시리어스로 채워진 게임이라 지루할 틈도 없고.
칫세는 거의 명예의 전당급 캐러고.
#19 - めぐり、ひとひら。
슈몬 시나리오 중, 딱 시나리오만 놓고 봤을때 가장 뛰어난 시나리오는 이거죠. 하지만 있으나 마나한 서브 루트는 살짝 안타깝기도 하고.
차라리 루트를 두세개만 남기는게 낫지 않았을까.
#18 - 遥かに仰ぎ、麗しの
타케하야 시나리오 중 유일하게 사람이 안 죽는 시나리오죠. 리다나 쿄우카가 끝까지 서브로 남아버리는게 안타깝지만.
#17 - キラ☆キラ
세토구치 시나리오중 가장 가벼운(?) 게임이긴 한데, 그래도 세토구치 테이스트는 그대로인 게임. 키라리 노멀 루트가 진리.
#16 - 群青の空を越えて
군청은 딱 두개만 놓고 보면 끝이죠. 카나코와 그랜드 루트. 개인적으론 그랜드 루트보다 카나코 루트를 더 쳐주지만요.
#15 - 真・瑠璃色の雪 ~ふりむけば隣に~
이 시절만 해도 리바하라 아키는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네.
나츠노 코오리빠 필수 코스1.
#14 - 5 -ファイブ-
아이리는 최근 몇년동안의 여동생중 최고였습니다. 이의는 받지 않습니다.
#13 - 恋ごころ
다른 루트는 그냥저냥 평범한데 루- 루트에 밸런스가 확 쏠렸죠. 그것만 아니면 다 괜찮은데.
#12 - 果てしなく青い、この空の下で…。
후미노느님 하앜하앜.
#11 - CARNIVAL
자주 하는 소리지만, 개인적으로 세토구치 시나리오중 가장 잘 썼다고 여기는건 스완 송이고 가장 좋아하는건 카니발입니다.
뭐, 이것도 취향 문제가 가장 크긴 하지만요. 아 그러고보니 소설 여태 안 읽었네.
#10 - EVE ~burst error~
다른거 다 제쳐두고 해킹씬 하나로 여기까지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상관없는 얘기지만 코지로가 별로 맘에 안들었었어요.
마리나 하앜하앜
#9 - 闘神都市2
결국 아이템은 다 못 얻고 끝나버렸었는데, 언젠간 다시 도전을 할....지도.
투신도시 1, 2 리메이크해서 합본으로 내줬으면 좋겠는데 3를 내버렸으니 그것도 힘들듯.
#8 - 星空のメモリア -Wish upon a shooting star-
누군가가 말한 것처럼 이렇게나 수많은 소재를 다 섞어놓고 안 망한게 신기하죠. 그러니까 일단 치나미부터 까자.
쿠스노기 스즈네빠 필수코스1.
#7 - こなたよりかなたまで
솔직히 유우 루트는 쪼갰어야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니 내가 꼭 유우 H가 없어서 그런건 아니고. 진짜라니까요?
#6 - SWAN SONG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시나리오보단 연출쪽이 더 빛이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특히 노멀 엔딩의 클라이막스는 더욱 그렇죠.
카와하라 마코토는 역시 세토구치랑 가장 잘 어울리지 않나 싶기도 하고.
#5 - きっと、澄みわたる朝色よりも、
메구히라 같은 경우는 확실히 루트를 줄였어야 되는 경우였는데, 이쪽은 반대였죠.
하루츠게나 아오자매는 둘째치고 포지션상 아라라기 루트는 있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럼 뭐해 쓰는 놈이 쓸 생각이 아예 없었는걸.
#4 - らくえん~あいかわらずなぼく。の場合~
어쩌면 오덕짓을 그만두지 못하는건 이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쥰코를 대놓고 까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 게임이기도 하구요.
#3 - そして明日の世界より――
육첩간 애니화 할 생각하지 말고 이거나 좀. 근데 타케하야식 사생관은 이제 질릴때도 되긴 했죠.
그렇다고 오키바 같은걸 쓸 필요는 없었어요. 오츠선생.
#2 - ひまわり(同人)
- 동인 게임이 여기까지 치고오는건 상당히 드문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나리오 구성면에서도 뛰어나지만, 뭣보다 시나리오 라이터 자신이 정말로 만들고 싶은 에로게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고득점.
#1 - この世の果てで恋を唄う少女YU-NO
- 부동의 1위. 아직까지 이걸 뛰어넘을 에로게는 없고 앞으로도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뛰어넘을 만한 게임이 있다고 하면 츈 소프트의 그 시스템을 사용한 게임이 가능성이 높지만 그쪽은 에로게가 아니니까.
이젠 50개만 골라내는것도 은근히 어려운 작업이 되었습니다. 올클 기준으로 하다보니까 빠진 게임도 있고, 전연령이라 빠진 게임도 있고 넣고 싶었지만 이런저런 제한으로 빠진 게임도 꽤 많습니다. 뭐, 그런건 나중에 또 다시 포스팅 하기로 하고, 이번엔 이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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