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님, 손을 빌려줘. 곧장 해야 할 일이 생겼어」
「네. ……하지만 대체 무얼 하시려고?」
그러자 프라냐는, 오빠 웨인처럼, 씨익 웃었다.
「물론 나쁜 짓이지」
타이틀 : 天才王子の赤字国家再生術 10
글 : 토바 토오루
일러스트 : 팔마로
레이블 : GA 문고
국내 발매 여부 : 미발매(2021년 8월 18일 기준)
평가 : 8.9 / 10
2021.03.21 - #528 [라노베] 天才王子の赤字国家再生術 9권 감상
토바 토오루의 '천재왕자의 적자국가 재생술' 10권입니다. 매번 매국이라고 적다가 오랜만에 진짜 타이틀을 적으니 굉장히 어색합니다. 번역판도 조만간 2권이 나온다는 얘기를 본것도 같고 안본것도 같은데 뭐 아무튼 10권 감상입니다.
이번 권은 꽤 오랜만에 좀 난잡스러운(?) 이야기입니다. 일이 동쪽과 서쪽 양쪽에서 터지는 바람에 한쪽은 웨인이, 다른 한쪽은 프라냐가 맡아서 처리를 한다는 이야기인데, 사실상 웨인보다는 프라냐가 메인이 되는 에피소드였습니다. 그 전에도 종종 프라냐가 메인으로 나오는 이야기가 몇번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와서 확실하게 프라냐가 제2의 주인공 자리를 차지했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었던 에피소드였습니다. 이번 권으로 기존의 완벽 타입의 주인공이었던 웨인과는 좀 다른 '성장형 주인공' 프라냐가 확실하게 자리를 잡게 됐다는 소리.
이번 권은 다른 권에 비해 등장 세력도 상당히 많은 편. 국가 단위로 나눠도 5개국인데 세력 단위로 나누면 9....이던가? 아무튼 여기저기 다 몰려들어서 난장판을 만들고 있는 얘기라 정신이 없으면서도 후반부에서 퍼즐이 딱딱 맞아 떨어지는 그 짜릿한 감각에 에필로그까지 쭉 달리게 만들었던 에피소드였습니다. 시리즈의 주역이었던 웨인과 니님의 존재를 평소대비 20% 정도까지 낮췄는데도 이만큼의 재미를 끌어냈다는게 감탄스러운 부분.
애니화가 확정이 됐지만 보나마나 이 부분까지는 애니화가 되지 않을거라는 사실이 너무 아쉽습니다. 이런 에피소드를 영상화 해야 재밌는데 말이죠. 토르체이라가 개수작 하는 부분이라던가 영상화 하면 꽤 볼만할텐데.
벌써 10권을 채운 시리즈지만 에필로그 내용 상 시리즈 전체의 중간 정도쯤 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다시 말해 다음권 부터가 본편의 시작.....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이 얘기 매권 에필로그때마다 했던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에필로그 마무리가 상당히 충격적이었던 것도 있고 작가 후기에서도 앞으로 무대가 더 넓어질거라고 하는걸로 보면 이 뒤가 더 궁금해지는 시리즈인 건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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