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6 [라노베] りゅうおうのおしごと! 4권 감상

「사이노카미 여류제위는……강합니다. 무척 강하죠……」

그건 누구보다도 내가 더 잘 알고 있다.

이카와 누구보다도 많은 장기를 둬 온 내가.
동시에 아이와 이카의 차도 내가 가장 잘 알고 있다.
양손에 마이크를 쥔 나는, 매달리는듯한 마음으로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재능이라면 제 제자가 더 위입니다」

타이틀 : りゅうおうのおしごと! 4
글 : 시라토리 시로
일러스트 : 시라비
레이블 : GA 문고
국내 발매 여부 : 미발매(2017년 2월 6일 기준)
평가 : 9.7 / 10

2017/01/30 - #233 [라노베] りゅうおうのおしごと! 1권 감상

2017/02/01 - #234 [라노베] りゅうおうのおしごと! 2권 감상

2017/02/04 - #235 [라노베] りゅうおうのおしごと! 3권 감상

시라토리 시로의 용왕의 일! 4권입니다. 이걸로 발매된 작품은 전부 다 읽었고.......5권은 킨들판이 나오려면 3월이나 돼야 할테니 좀 멀었네요.

기억에 남는 부분....은 워낙 많긴 한데 그래도 몇가지 꼽아보면 니코나마 해설, 긴코와의 데이트(?), 그리고 예선결승과 명인전. 특히 예선결승 후의 이벤트가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이건 4권 읽는 사람은 누구나 베스트로 꼽을 수준이라. 사실 히로인이야 여럿 있긴 하지만 진짜 히로인 노릇을 하는건 긴코 뿐이라는 점에서 굉장히 훌륭했던게 긴코 에피소드였습니다. 아이(히라가나)나 아이(한자)는 아무래도 히로인이라기보단 제자라는 포지션에 훨씬 더 가까운지라....일단 얘들이 다 크기 전까진 히로인 노릇을 별로 못할테고. 긴코와 집에 갈때까지 계속 손 붙잡고 다니다가 전차 안에서 장기두던 씬은 정말 최고의 이챠이챠씬.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아무래도 역시 마지막의 명인전. 이건 사실 이 위치 말곤 이야기를 넣을 타이밍이 없었을것 같긴 한데, 그래도 이번권에 넣기는 너무 아쉽지 않았나 싶습니다. 심지어 바로 전에 예선결승전이 너무 훌륭하게 끝이 났단 말이죠. 그 후에 에필로그가 안나오고 이 명인전이 나와서 '왜 안 끝나 이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명인전은 또 명인전 나름대로 뜨거웠던지라 재밌긴 했죠. 차라리 5권으로 옮기는게 낫지 않았나 싶기도 했는데 타이틀 방어전은 또 해외대국이라 5권에 같이 넣기도 또 애매해지니 별 수 없긴 합니다만.

사실 작년에 코노라노! 문고부문에서 용왕이 너무 압도적으로 1위를 따버린 탓에 이거 완전히 조작 아니냐 싶었는데...다 읽고나니 어느정도 이해는 됐습니다. 저 같았어도 아마 작년 작품중에선 이쪽을 꼽았을 겁니다. 역시 작년에 읽었어야 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