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틀 : 俺とアイツは友達じゃない。
글 : 사이토 니코
일러스트 : 미스미
레이블 : 대쉬엑스 문고
국내 발매 여부 : 미발매(2025년 2월 11일 기준)
평가 : 7.9 / 10
사이토 니코의 신작인 '나와 그녀석은 친구가 아니다.' 입니다 . 전작이었던 리셋 그녀 이후로 3년만의 신작. 사실 이 작품은 '제 4회 집영사 웹 소설대상' 장려상 수상작 작품인지라 공개 자체는 19년이었는데 수상후에 1년간 싹 다 갈아 엎고 새로 출간 한 모양. 슬쩍 둘러본 느낌으로는 기본 골격은 전부 그대로 두고 문장 자체를 싹 다 새로 쓴 모양입니다. 자세히는 안봤지만 뭐 아무튼.
데뷔작에 코를 꿰인탓에 신작이 나올때마다 이러니 저러니 계속 신경을 쓰고 있는 양반이긴 한데 바로 전작이 꽤나 실망스러웠던 탓에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속아주자 하고 집었던 작품이었습니다. 결과만 놓고 보자면 합격선은 넘긴듯한 인상.
예전에 데뷔작 감상글에서도 적었지만 이 양반의 가장 큰 무기는 '러브코메다운 러브코메'를 쓸 줄 안다는 점이라고 보거든요. 전작에선 그걸 거의 다 죽여놓고 요상한 시리어스를 섞어놓은 탓에 망했다고 보는데 그쪽에 비하면 훨~~~씬 데뷔작에 가까워진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따지자면 여전히 데뷔작 쪽이 왁자지껄한 분위기라 그쪽을 더 선호하긴 합니다만.
다른거 다 치워두고 주인공과 히로인과의 티키타카를 굉장히 즐겁게 읽었거든요. 이 부분이 이 작품의 최대 강점. 반대로 이걸 제외한 나머지 부분이 영 부실하다는게 단점인데,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은 설정쪽.
히로인쪽에 설정을 과도하게 갖다 붙인 점이라던가, 주인공이 지나치게 자기비하가 심하다는 부분이 읽는 내내 거슬린단 말이죠. 히로인쪽은 뭐 초반만 지나면 바로 적응되니까 상관이 없는데 주인공쪽은 성장이 정말 굉장히 드럽게 느린탓에 이야기가 진행되는 내내 깝깝하다는게 문제죠. 사실 이게 그냥 단순히 찐따 주인공이 성장하는 이야기라면 공감이라도 될텐데 이새끼는 이거 혼자 찐따인척은 다 해놓고 사실은 기만자인거 아냐? 싶을 정도로 뒤에서 또 갑자기 이상한 과거 설정을 덕지덕지 붙이기 시작한다는게 열받는 부분. 더 승질나는건 작품 전체를 통틀어서 이 후반부가 가장 재밌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럴 거면 그냥 자발적 아싸인 쿨찐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풀었으면 되는거 아닌가싶은데 말이죠. 생긴 것도 쿨찐인 주제에.
주인공을 놀려먹는 걸 즐기는 히로인과 면역력 제로인 주인공의 티키타카를 즐기고 싶다면 딱 맞는 그런 작품이긴 한데....시동이 너무 늦게 걸린다는 게 치명적인 작품이었습니다. 그런만큼 2권 이후는 조금은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하는데 글쎄 과연 어떨지는.....
'감상 > 서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638 [라노베] 白き帝国 6권 감상 (0) | 2026.01.18 |
|---|---|
| #637 [라노베] 義妹5人いる 2권 감상 (0) | 2025.12.21 |
| #636 [라노베] 義妹5人いる 감상 (3) | 2025.12.13 |
| #635 [라노베] サイレント・ウィッチ 4 -after- 감상 (2) | 2025.12.06 |
| #634 [라노베] サイレント・ウィッチ 4권 감상 (0) | 2025.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