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에로게

WHITE ALBUM2 ~introductory chapter~ 동봉 소설 감상

MiTS 2010. 6. 6. 01:07


이 그림 아무리봐도 웃기네요 진짜.




화이트앨범2 IC에 같이 들어 있던 소설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카즈사고 게임상에서 세츠나가 등장하기 전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죠.
책 앞부분에 적혀 있듯이 게임 1주차 -> 소설 -> 게임 2주차 순으로 가는게 정석.
아마 소설-> 게임 2주차 부분에서 유저 대부분이 카즈사편으로 돌아서지 않을까 합니다. 이게 워낙에 세츠나가 끼어들 틈이 없었던지라.
그런면에서 보면 이 구성이 참 좋았던 것도 같아요. 1주차에 세츠나를 중심으로 그리고 나중에 뒤통수 맞는 느낌이 상당히 좋아서.
이 이야기도 게임 안에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다 읽고나니 차라리 이쪽이 더 나았다는 생각으로 바뀔정도.
개인적인 욕심을 조금 적어보자면 분량을 한 100 페이지 정도 늘리고 책갈피도 들어 있었으면 참 좋았었을텐데 그게 아쉬운 부분.
이렇게 읽어보니까 후미아키 소설도 꽤 재미있는것도 같고. 동인쪽 말고 상업에서도 소설 좀 안 쓰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