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08년 8월 14일에 작성된 포스팅을 기준으로 새롭게 편집한 내용입니다.
사실 08년 포스팅도 한번 편집된거라 실제로는 두번째 편집이지만요.
■슈몬 유우(朱門 優)
9월 3일생.
사이타마현 출신.
성별 : 남
현재 propeller 소속.
전기적 세계관을 주로하는 시나리오를 자주 쓰고, 신화나 신학 및 마술쪽에 관한 지식을 시나리오 내에 활용하는게 특징인 라이터입니다.
기획, 시나리오, 효과음 제작 등이 주된 업무.
2001년 밀감으로 데뷔하여 08년 6월 15일, 「어느 여름날의 오미아이와, 혹은 하늘을 헤엄치는 아네모이와.」 로 라노베쪽에도 진출하였습니다.
스레에서는 오슈몬쨩(お朱門ちゃん)으로 불리며, 결국엔 아네모이 작가 소개란에도 실려서 완전히 공인 별명이 되어버렸습니다.
「평범하게 쓰려고 했는데…」(by 아네모이 작가 소개란) 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라이터.
특징 : 저혈압, 기계음치, 검은옷
■관련 작품
●에로게
#1 밀감(蜜柑)
발매일 : 2001년 11월 22일
브랜드 : C's ware
원화 : 네기
시나리오 : 슈몬 유우, 가토 마키에, 오구마 히데오
슈몬의 담당 부분 : 기획, 이야기 첫부분, 원독의 괴, 현실 부분(쿄우)
세 명의 라이터가 같은 캐릭터로 세 가지 이야기를 담당하는 구성이 특징.
다른 게임들과 달리 신화나 마술류의 이야기가 없습니다.
...만 슈몬 특유의 분위기는 다른 게임과 마찬가지.
#2. 흑과 흑과 흑의 제단(黒と黒と黒の祭壇)
발매일 : 2002년 5월 24일
브랜드 : C's ware
원화 : 야마모토 쿄우
시나리오 : 슈몬 유우
일단 베이스는 '조교'지만 후반부로 가면 그딴건 집어 치우고 시나리오 중심으로 흘러가는 전개가 특징.
슈몬의 특징인 신화, 마술 지식이 제대로 드러나는 게임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플레이 한 사람들중 90%가 칫세빠가 되는데
정작 중요한 진 엔딩에서 칫세는 쏙 빠진다는게 가장 큰 에러.
#3 메구리, 히토히라(めぐり、ひとひら。)
발매일 : 2003년 9월 26일
2004년 10월 29일(염가판)
브랜드 : 캬라멜BOX
원화 : 노리타
시나리오 : 슈몬 유우
슈몬 게임 중에서 평가가 가장 좋은 게임이지만 같은 날 발매된
'크로스 채널', '천사가 없는 12월' 등에 밀려 결국 묻히고 만 비운의 게임.
오빠라고 불릴지 오라버니라고 불릴지가 핵심이지만 결국 승자는 삐- 인 탓에 결국 90%가 삐- 빠로.
키미노조 전기물 Ver. 이라는 소리도 듣긴 하지만 뭐 틀린 얘기는 아니니까.
원래는 그 엔딩 이후에 뒷부분이 조금 더 있었지만 여러모로 사정에 의해 짤렸고,
이건 올클 후에 나오는 스탭 후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4 언젠가 닿을 저 하늘에(いつか、届く、あの空に。)
발매일 : 2007년 1월 26일
브랜드 : Lump of sugar
원화 : 모에키바라 후미타케
시나리오 : 슈몬 유우
모에키바라x슈몬 이라는 개인적으론 최고의 조합이 실현됐던 게임.
...이지만 두번 다시 볼 수 없을 조합이기도 합니다.
북구 신화를 바탕으로 한 시나리오로, 전반은 모에게로서도 충분히 재미있었지만 후반부 전개를 심하게 날려먹은 느낌이 강한게 아쉬운 점.
OHP에는 평범한 모에게 처럼 소개를 써놓고 전반부와 후반부의 상당한 갭으로 인해(뭐 복선은 다 깔아줬지만.) 패키지를 보고 산 사람&체험판 안한 사람 등등 피해자가 속출해 당시에 스레에선 신나는 축제도 벌어졌습니다.
그런 반면에 재미있게 한 사람들도 상당수 존재 했기 때문에 스레도 어느정도 안정 되었고 덕분에 슈몬 개인 스레도 세워지게 됩니다.
....만 만들고 나서 보니까 파리만 풀풀 날리는 안습 스레가 되어버렸음.
#5. Bullet Butlers
발매일 : 2007년 7월 27일
브랜드 : propeller
원화 : 중앙동구
시나리오 : 히가시데 유이치로
슈몬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진 않았지만, 진행보조로 참여했던 게임입니다. 말이 진행보조지 당췌 뭘 했는지 알 수 없는 포지션이죠. 빵셔틀이라도 한건지 뭔지.
이츠소라가 1월 발매였고 BB가 7월 발매였으니 이츠소라 작업이 끝나자마자 곧장 프로펠러로 간게 아닌가 하고 추측중.
#6. 크로노 벨트(クロノベルト)
발매일 : 2008년 5월 23일
브랜드 : propeller
원화 : 중앙동구
시나리오 : 히가시데 유이치로
BB와 마찬가지로 시나리오와 기획에는 참가하지 않았으며, 프로듀서로 참가했습니다.
BB보다는 평가가 훨씬 좋았는데, 이게 히가시데빨인지 슈몬빨인지는 알 수가 없죠. 당연히 히가시데빨일테지만.
#7. 분명, 맑은 아침빛보다도,(きっと、澄みわたる朝色よりも、)
발매일 : 2009년 7월 24일
브랜드 : propeller
원화 : 야스유키, 요다(SD담당)
시나리오 : 슈몬 유우
쥐꼬리만한 찬티와 수많은 안티를 몰고다니는 라이터답게, 이번에도 크게 한 건 해주셨습니다. 네.
에로 한번씩에서 에로한번뿐이라는 대업을 달성한 게임으로 히요게- 라는 말 외에는 표현이 불가능한 시나리오. 쟁쟁한 크리에이터들(야스유키는 좀 거시기했지만) 모아놓고 단일루트는 정말 아깝다, 라는게 일반적인 평.
개인적으로는 스레에서 누가 그려놓은 것처럼 분기가 훨씬 많았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중.
● 라이트 노벨
#1 어느 여름날의 오미아이(お見合い)와, 혹은 하늘을 헤엄치는 아네모이와.
발매일 : 2008년 5월 20일
출판사 : 일신사
그림 : 나베시마 테츠히로
글 : 슈몬 유우
슈몬의 첫 라노베 데뷔작. 라노베로 가도 슈몬은 슈몬.
게임에서 맛 본 텍스트를 그대로 책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메구히라와 이츠소라를 적절히 섞어서 나온듯한 느낌의 라노베로, 개인적으론 슈몬 시나리오 중 가장 재미있게 읽은 내용이었습니다.(전체적으로 봤을때.)
게임쪽 시나리오들과는 달리 전기요소에 너무 깊이 파고드는게 아니라, 내용 전개상 필요한 부분만 골라내서 사용한 덕분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게 특징.
2010년 봄에 속편이 발매될 예정이 잡혀 있습니다.
■ 마치며
현재 프로펠러에서 실질적인 두목(?) 노릇을 하고 있는 슈몬이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과연 윌 사장이 저걸 그냥 놔둘까. 한번만 더 하고 싶은대로 놔뒀다간 에로게가 전연령판이 될지도.
라노베의 아네모이 같은 경우도, 그렇게 깔끔하게 맺어놨는데 이제와서 캐릭터를 추가해가면서 속편을 만들 필요가 있나 싶고.
아니 뭐 나야 나오면 기쁘지만.
아 참, 슈몬 블로그에 가보시면 과거 글 중에 쿠로x3 ~ 이츠소라까지의 패러랠 소설이 두 편 있으니 심심할때 읽어보시는것도 나름 재밌을듯.
아 참2, 슈몬 쪽에선 기회만 되면 아사이로 FD 만들 생각도 있는 모양이던데, 위쪽에서 OK만 떨어지면 만들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물론 슈몬 혼자 생각이겠지만.
현재 프로펠러에서 실질적인 두목(?) 노릇을 하고 있는 슈몬이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과연 윌 사장이 저걸 그냥 놔둘까. 한번만 더 하고 싶은대로 놔뒀다간 에로게가 전연령판이 될지도.
라노베의 아네모이 같은 경우도, 그렇게 깔끔하게 맺어놨는데 이제와서 캐릭터를 추가해가면서 속편을 만들 필요가 있나 싶고.
아니 뭐 나야 나오면 기쁘지만.
아 참, 슈몬 블로그에 가보시면 과거 글 중에 쿠로x3 ~ 이츠소라까지의 패러랠 소설이 두 편 있으니 심심할때 읽어보시는것도 나름 재밌을듯.
아 참2, 슈몬 쪽에선 기회만 되면 아사이로 FD 만들 생각도 있는 모양이던데, 위쪽에서 OK만 떨어지면 만들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물론 슈몬 혼자 생각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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