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뻔하긴 하지만 에볼루션+리미트의 합성어지 말입니다.
그리고 웹 체험판은 12월 28일 공개 예정입니다.
참 드럽게도 빠르죠.
● 스토리
――시라누이 요시카즈는, 길고 긴 잠에서 눈을 떴을 때, 자신의 인생에 관한 모든 기억이 사라져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눈 앞에는 자신을 타카호시 카즈나라고 밝힌 소녀의 모습.
「여긴, 당신이 알고 있는 세계가 아니야」
"패치" ――장착하면, 인간을 초인으로 변모시켜버리는 위협의 귀석.
인류 모두가 초인이 된 세계에서, 시라누이 요시카즈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기억을 잃은 상태로 잠에서 깨어난 이치죠 시즈쿠와 함께, 세계의 수수께끼를 찾기 시작하는데…….
● 캐릭터
시라누이 요시카즈 「신념은, 불꽃과 비슷해」
주인공. 패치를 장착함으로서, 불의 힘을 얻는다.
호기심왕성, 미묘하게 열혈.
새로운 세계에 머뭇거리면서도 필사적으로 익숙해지려 노력한다. 3일후에 익숙해졌다(빨라!).
이치죠 시즈쿠와는 오래전부터 파트너 사이.
이치죠 시즈쿠 「살아 남자! 반드시――반드시!」
메인 히로인.
주인공에게 있어서 둘도 없는 파트너이며, 등을 맡길수 있는 사이.
천재면서 노력가, 주인공에게 태클을 넣는 역할도 맡고 있다.
깔끔할 정도로 기분 좋은 성격.
야마토 나데시코라고 불리기보다, 야마토 사무라이라고 불리는 편이 더 칭찬받는 기분이 드는 모양이다.
타카호시 카즈나 「범죄에요, 병신아♪」
메인 히로인.
기억을 잃은 시라누이와 시즈쿠를 이끄는 존재. 또, 학원도시 포사이스의 시장이다. 사육담당이기도 하다.
온화하면서도 살짝 속이 시커먼 성격. 강력한 염동력(텔레키네시스)를 사용. 숙적은 시장 비서인 레나트 에핀쟈.
꼭 적어야 할 건 그 가슴의 크기겠지. 제복 너머로도 딱 알 수 있을 정도의 압도적인 볼륨은,
정말이지 초몰룽마라고 외치고 싶어질 정도의 물건이며, 우홋 부비부비 하게 해줘- 라며 끌어안고 싶어질게 틀림 없다.(시라누이 요시카즈 왈)
리티아 폰 에아할트 「우리는 포사이스의 방패다! 우리는 포사이스에 봉사한다!」
메인 히로인. 포사이스를 지키는 군부의 부장.
새로운 세계에 머뭇거리는 시라누이 요시카즈와 이치죠 시즈쿠의 광팬.
꼬맹이긴 하지만, 절대적인 카리스마로 군부의 부원들을 따르게 하고 있다.
패치의 능력으로 애용하는 99구경 자동식 권총 "시라누이"를 시작으로 하는 근대병기를 소환한다.
아쿠아 단체카 「무운장구(武運長久)를 빕니다」
군부겸 첩보부의 부원.
고유능력은「차원에서의 일시도피」
냉정침착한 일본도 사용자. 군부로서의 활동은, 주로 리티아의 보좌역이며, 전폭적인 신뢰를 얻고 있다.
리티아가 동경하고 있는 시라누이 요시카즈와 이치죠 시즈쿠에 대해서는, 약간 적의를 갖고 있는 모양인데…….
레나트 에핀쟈 「거절합니다! 제게는, 시장에게 억지로 도장을 찍게 하는 위대한 사명이 있으니까요!」
도시운영부의 부원. 시장인 타카호시 카즈나의 비서.
고유능력은 「해석」
카즈나의 휴식 시간을 깨부수고 억지로 도장을 찍게 만드는 순간이 가장 행복한 순간.
방긋 웃는 미소의 인격파탄자, 쇼타 얼굴인 주제에 독설가.
시라누이 요시카즈를 묘하게 신경쓰고 있다.
후우마 칸타로 「……그, 그러니까……조금이라도, 눈에 띄어서……선전이 되면, 좋지 않을까 하고……부, 부장이니까……」
첩보부의 부장. 주인공인 시라누이 요시카즈에게 있어서, 도시에서 생긴 최초의 남자 친구.
온화하며 약간 소극적인 면이 있다. 닌자 코스프레는, 자신때문에 『시시한 부활동』이라고 여겨지는 첩보부의 홍보 컨셉.
고유능력은「공기의 압축」
전부터 꼭 한번 번역에 병신을 넣어보고 싶었는데 이런식으로 소원이 이루어져 기쁘네요.
세계관은 별로 볼게 없어서 넘어가기로 하고, 뭔가 소재가 참 RPG스러운 내용이네요. 이건 뭐 마테XX라도 박나요? 그러고보면 최신작이 존나 까이던데 플삼을 팔아치운 제겐 이제 상관없는 얘기지만요.
일단 공개된 내용으로만 보자면 히가시데는 캐릭터는 전보다 더 잘 만드는 거 같은데 소재가 뭔가 영 아니다 싶고 중앙동구는 아무래도 역시 남캐 포스가 상당히 죽은듯. BL물 뺨따구 후려 갈기던 그 포스는 어디가고! 여캐야 뭐 처음부터 기대 안했으니 이 정도면 예상대로.
이래저래 불안 요소도 상당히 많긴 한데 플래쉬 무비는 꽤 재미있어 보이게 만들어서 아무래도 낚일듯.
근데 이 거지같은 움직임은 어떻게 좀 해줬으면 좋겠는데...아사이로때 해보고 맛들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