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틀 : GOAT Summer 2025
레이블 : 소학관
국내 발매 여부 : 미발매(2025년 7월 26일 기준)
평가 :
소학관의 소설 무크지 GOAT 2025년 여름호에 실린 노자키 마도의 단편 'GOAT 인법첩'에 대한 감상글입니다. 노자키가 원래 여기저기 잡지에 단편을 은근히 많이 싣곤 하는데 딱히 어딘가에 사전 고지를 하는 것도 아니다보니 발매 한지 한참 지나서야 '왜 여기에 신작이 있냐???'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번에도 같은 케이스.
뭐 노자키의 단편을 읽을떄마다 매번 하는 소리지만 '이건 노자키 마도 극장 아니냐?' 싶은 작품이었습니다. 역사 소설(?)이지만 실질적 장르는 역시 개그 소설이라는 스타일도 그렇고. GOAT에 싣는 작품이라고 메인 소재(?)가 염소인것도 그렇고....일반적인 뜻인 염소뿐만 아니라 '늙은 호색한'이라는 뜻까지 전부 살려놨다는 점이 노자키스러운 부분. 아는 만큼 얼탱이 터지는 그런 작품이었습니다. 말장난도 그렇고 말이죠.
분량이야 뭐 단편이니까 당연히 얼마 안되는데 역사 소설인주제에 글이 너무 술술 읽혀서 뭐 대충봐도 5분이면 다 읽을 수준. 그래서 사실 감상이라고 할것도 없긴 합니다만. 굳이 감상을 적어보자면 이런거에 힘 쓸 시간에 장편을 하나 더 써줬으면 하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근데 이 양반의 성격을 생각해보면 장편은 장편대로 따로 쓰고 있을 거고 기분전환용으로 하나씩 쓰고 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게라도 믿어야 기다릴 수가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