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8 [라노베] 陽キャになった俺の青春至上主義 2권 감상

 

 

 

 

 

 

 

 

 

 

 

 

 

 

 

 

 

 

 

 

 

 

 

 

 

 

 

 

타이틀 : 陽キャになった俺の青春至上主義 2

글 : 모치자키 유바

일러스트 : 뉴무

레이블 : GA 문고

국내 발매 여부 : 미발매(2023년 6월 11일 기준)

평가 : 7.0 / 10

 

 

 

 

 

 

2023.01.18 - #579 [라노베] 陽キャになった俺の青春至上主義 감상

 

 

 

모치자키 유바의 '인싸가 된 나의 청춘 지상주의' 2권입니다. 작품에 대한 설명은 지난번 감상글에 적어두었으니 그쪽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권이 정말 기대 이상의 내용이었던지라 2권 이후를 당연하게도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결론부터 말하자면 꽤나 실망스러웠던 내용이었습니다. 애초에 카에라는 2권에 올만한 캐릭터는 아니라고 봤거든요. 그래서 우타밍쪽을 예상했었는데 완전히 빗나가버렸습니다. 카에라는 한 5권 6권쯤을 예상했는데....뭐 예상이야 예상인거고 그냥 딱 잘라서 재밌었다고 할만한 부분이 없어서 재미가 없다고 하는게 더 정확하지 않나 싶습니다.

1권때는 이야기 진행하느라 바빠서 티를 못냈던(?) 그런 단점들이 수두룩하게 튀어나오고 있거든요. 개인적으로 가장 불만이었던 부분은 개그 파트. 개그를 정말 억지로 쥐어짜는듯이 휘갈겨놓은 파트가 너무너무너무 많습니다. 특히 메스가키 관련된 부분은 다 그렇다고 해도 될 정도고 뇌내망상 선생이라던가도 마찬가지. 개그는 자연스럽게 흘러가다 아무렇지도 않게 한번씩 터트려야 재미있는 건데 이렇게 자꾸 여기서 웃어야 합니다! 하고 쑈를 하면 웃길것도 안 웃긴단 말이죠. 메스가키 관련해서는 진짜 1/10정도로 확 줄여버려야 하고 나머지도 분량을 다 털어내버리는게 차라리 낫지 않나 싶습니다. 안 하느니만 못한 개그거든요 이건.

 

그럼 시리어스 파트라도 뭔가 건질만한게 있어야 하는데 그것도 굉장히 약하죠. 애초에 이렇게 한권을 통째로 써서 다룰만한 내용인가 싶기도 하고 굳이 여관 알바랑 엮일 이야긴가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해서 여관 알바 파트가 재밌었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그럼 대체 내 시간은 뭘로 보상을 받아야 하는 건가 싶고 말이죠. 카에라 자체가 개인적으로도 취향에 맞는 캐릭터가 아니긴 합니다만 애초에 캐릭터가 갸루인거 치고는 개성이 너무 약하지 않나 싶거든요. 이런 캐릭터는 남들 이야기에 잠깐잠깐 얼굴은 비추는 정도가 딱 좋아보이는데 음....

 

1권에서 올라갔던 기대치를 모조리 깎아먹을 정도로 단점이 눈에 띄는, 아니 솔직히 말하면 단점만 보였던 2권이었습니다. 3권은 아마 메인 캐릭터가 누구냐에 따라서 볼지 말지 고민을 좀 해야할거 같은데 누가 나오든 바로는 안 보고 아마 몇달쯤 썩히다 들춰보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