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서적
2017. 1. 15.
#230 [라노베] その10文字を、僕は忘れない 감상
울 정도로 떠올리고, 떠올릴 정도로 눈물은 생성되어 간다. 처음 공원에서 만난 날도, 처음 교실에서 말을 건 날도, 처음 함께 외출했던 날도, 처음 키스를 한 날도. 도서관에서의 그녀도, 수영장에서의 그녀도, 동물원에서의 그녀도, 해변에서의 그녀도, 수족관에서의 그녀도, 미술용품점에서의 그녀도, 공동묘지에서의 그녀도, 내 방에서의 그녀도. 웃는 얼굴도, 화난 얼굴도, 울던 얼굴도, 놀란 얼굴도, 부끄러워하는듯한 얼굴도. 그녀가 지은 나를 향한 말도, 소중한 10문자의 목소리도. 전부, 전부. 스미레와의 모든 것을 나는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 이 마음이 무엇인지는 생각할 것도 없잖아. 왜 몰랐을까. 어째서 좀 더 일찍 알려고 하지 않았을까. 이제와서 알게 되어도 이미, 모든게 늦었는데. 분명 평생 후회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