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 [라노베] 俺がお嬢様学校に「庶民サンプル」として拉致られた件 9권 감상

막아야 해.

하지만 어떻게?

목소리는 닿지 않는다.

그럼 둘의 장미를 빼앗아서 실격으로 만들까?

무리다.

저렇게 굉장한 싸움에 나같은 평범한 녀석이 끼어들 여지는 없다.

저 어지럽게 움직이는 손발……다리…………허벅지……허벅지가 움직이고 있다.

타이틀 : 俺がお嬢様学校に「庶民サンプル」として拉致られた件 9

(내가 아가씨 학교에 「서민샘플」로 납치당한 사건 9)

글 : 나나츠키 타카후미

일러스트 : 우루우 겟카

레이블 : 일신사 문고

국내 발매 여부 : 미발매(2015년 1월 23일 기준)

평가 : ★★★★☆

서민샘플 9권입니다. 이 시리즈도 어느덧 9권째.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꾸준한 시리즈라 좋아하긴 하는데 사실 분량은 좀 더 늘려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줄 바꿔서 날로 먹는게 하도 많아서 원.

이번 메인 에피소드는 체육대회. 그 중에서 미유키 VS 레이카 구도로 돌아가는데 이 둘을 붙여놓으니 상당히 미묘한 기분. 뭐 MVP 결정전은 재밌었는데 말입니다.

이 시리즈도 벌써 9권째가 되다보니 이제 어느정도 익숙해져서(?) 웬만한 에피소드로는 입꼬리도 올라가지가 않아서 이번엔 꽤 덤덤하게 읽었습니다. 그러다가 MVP 결정전에서 한번 터져갖고 숨막힐 뻔. 일 안하고 몰래 읽던거라 여러모로 끝장날 뻔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웠던게 중간에 어머니회(?) 에피소드였는데 예상치 못하게 카렌&하쿠아의 엄마가 나온 에피소드를 너무 짧게 끊어버린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의외로 카렌 엄마가 괜찮았는데 말이죠. 로리바바

그리고 단편으로 들어가 있던 마사오미 에피소드도 재밌었습니다. 근데 이건 매권마다 이렇게 하나씩 껴넣으면 좋을텐데 너무 뜸해서....단편집때도 느낀거지만 어떻게 보면 이쪽이 더 주인공스러운데 말입니다. 둔감한거야 둘다 똑같긴 하지만서도. 코마리도 본편 애들보다 더 히로인같고.

표지가 쿠로에라 쿠로에쪽에 기대를 상당히 많이 걸었었는데 분량은 적었지만 이건 이거대로 만족. 이렇게 찔끔찔끔 어필하는게 어울리는 캐릭터라.

아무튼 늘 어느정도 재미는 보장되는 시리즈라 안심(?)하고 읽을 수 있는건 좋은데 이번권은 딱히 누가 메인이다! 할만한게 없어서그런지 만족감은 좀 덜한 편이었습니다. 다음권은 에리가 메인이니 이번권보단 재밌을텐데 다음권이 나올때쯤엔 애니쪽 정보도 어느정도 나와있을때겠네요. CV는 뭐......그대로 가려나?